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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눈엣가시 프로그램 폐지/개조 위기
게시물ID : humordata_531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솔레스티
추천 : 15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8/02 22:34:49
기사 보러가기 (새 창으로 열립니다) 출처 : 한겨레 구체화하는 문화방송 장악 취임 초 경영문제 부각 … 경영진 교체 착수 전망 방송공사법 제정·지분구조 개편 통해 민영화 논의 PD수첩, 100분토론 .. ......... 신이 존재한다면 간절히 빌고 싶습니다. 지금 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며 나직이 입가를 맴도는 온갖 저주의 말들과 욕설들을 다 표현해도 충분치 않을, 그 족속들을 멸할 수 있는 힘을 국민들에게 주었으면, 정의에게 좀 더 힘을 달라고 말입니다.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이 극도의 분노와 분통함, 그러나 정작 하고 있는 건 키보드나 두드리며 기사를 보고 열을 올리는 일.. 그리곤 곧 애써 외면하듯 일상으로 돌아가는 현실.. 지금 이 현실이 옛날의 그 역사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대다수의 국민들이 악을 멸하기 위해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힘껏 행동에 옮길 용기도, 의지도, 이유도, 가치관도 없다는 것과.. 결국 국민이 지켜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입니다. 일부 사람들만 분통해하며 바로 눈앞에서 하나 둘 사라지고, 잃고, 유린당하는걸 지켜보고만 있을 뿐입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지금이 어떤 시국인지도 잘 모르고 있고, 그 중 일부의 국민들은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방관하고 있으며, 또 어떤 일부의 국민들은 정치 따위에 관심 가질 시간 있으면 취직이나 먹고사는거나 걱정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그나마 깨어있는 - 정치나 현 시국에 열을 올리는 사람 - 을 보면서, 교과서에서나 보던 애국 투사인가 하고 신기한 사람 보듯 쳐다보며, 심지어는 왜 저러나 하며 조소마저 보내기도 합니다. 이젠 어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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