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노통 탄핵했던 추미애를 당대표로 투표할 생각을 하느냐 제정신들이 아닌것 같다.
노통이 어떻게 당했는데,,,,절대 추미애 뽑을수없다 라는 분들 계신데요.
그 마음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런데,,그 마음으로 추미애를 뽑지 않는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생각 안해보시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감정적으로 용서할수없으니까 절대 안된다는 이유로 김상곤 뽑으시면 정권교체 가능합니까?
그리고 추미애 미워서 김상곤 뽑으면 김상곤 될것 같죠?
탄핵 용서 못해도 추미애 뽑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아서 말도 안되는 결과가 될수도 있습니다.
김상곤과 추미애 표가 완벽하게 갈려서 이종걸이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가능성이 낮을수 있어서 비주류가 이종걸 대신 추미애를 막으려고 김상곤을 뽑을수도 있죠.
그게 어떤결과가 될것 같습니까!
비주류가 어떤 사람들인지 우리는 1년동안 지긋지긋하게 봐왔습니다.
김상곤이 당대표가 되면 김상곤을 밀어줄 친노,친문외의 계파들,,민평련, 손학규계, 김부겸(사실여부 모름)등등의
계파들 때문에 옴짝달싹하기 힘들어질겁니다.
심상정을 보십시요. 심상정이 자기 소신대로만 정의당 끌고 가는거 아니잖습니까!
노회찬을 이기기 위해 정의당의 한 계파와 손잡았다는 정의당 당원글 봤습니다. 노회찬 팟캐스트에서도 슬쩍 그런얘기 나왔고요.
그것이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얘길 들었고요.
그게 과연 정의당만에 문제겠습니까? 모든 정당에서 일어나는거고 더민주도 예외는 아니죠.
당내기반이 없는 김상곤이 친노,친문이 아닌 계파들과 당대표를 위해서 손을 잡을수밖에는 없었겠지만 그것이
당운영에 발목을 잡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죠.
그렇다면 추미애는 어느계파에 의해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과연 친노,친문이 그동안 해온 정치활동을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지.
당을 개혁하기 위해 12월에 가입한 권리당원들에 의해 전당대회 결과가 들썩거리는 상황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친노,친문이
잘해왔다는 100%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나마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싸워왔기때문에 국민지지를 받는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추미애가 대여투쟁을, 또 나라를 위해서 당을 지휘하지 않는다면 친노, 친문은 자기계파 영달을 위해서 발목을 잡는게 아니라
제대로 하라고 발목을 잡을겁니다.
김상곤후보가 인격자가 아니란 얘기가 아닙니다. 추미애가 그동안에 해왔던 투쟁력을 그나마 믿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청래 ,김광진, 김용익등에 의원님들이 도와주고 있는거 아닙니까!
최소한 추미애는 온라인 정당을 축소하지 못할겁니다. 정청래가 지지를 할때 조건으로 내세웠으니까
더민주는 완벽하게 권리당원에 의해 움직이게 될거란 이유만으로도 추미애를 뽑아야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이었다면 과연 누구 손을 들어줄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