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네 어머니가 저를 무시하시는데 제가 참아야 하나요? 남친이 며칠 전에 하사임관했는데 원래 무시했지만 더 심해졌어요 저 애견미용 배우고 있는데 그거 해서 얼마나 번다고 그런 쓸모없는 거 하지말라고 아무것도 안남는다며 차라리 피부미용을 하라고 혀를 쯧쯧 차시고요 솔직히 제가 일하면 남자친구만큼은 벌겠죠 더 벌거나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 얘기 들을때마다 정말 내가 인생을 헛살았구나 지금까지 노력해오던 것들. 날 위해 노력해온 우리 가족. 내가 지금 하는것이 전부 쓸모 없고 쓸데없는 것이었나 그런 생각 들어서 초라해져요 계속 저를 자기 아들에게 부족한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사소한 거 가지고도 뭐라고 하심. 예로 하나 얘기해보자면 조개 먹는데 초장 많이 찍어먹는다며 엄청 면박주심 예..제 입으로 들어오는게 아까우신가보죠.. 진짜 참고참다가 남자친구한테 너네가족은 나한테 암덩어리야 그랬더니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화내네요 그래도 어른인데 니가 참아라 그러구. 암걸릴 것 같으니까 진짜로.. 나도 우리 가족 우리 엄마한테는 소중한 딸인데 그런 대우 받고 참아야되나.. 니 여자친구라고 해서 니네엄마한테 그런대우 그런무시 받으면서 입 다물고 참아야되나 그런생각이 드네요 그냥.. 너는 잘하고 있다고 누가 말 해줬으먼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