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에서 운동을 4개월째 하고있는데요!

여기 계신분들 만큼 열심히 하지않지만 나름 진짜 제 생애 이렇게 뭔가 끈기있게 무언갈 해본적 있나 할 정도로 ( 3~4개월동안 한두번밖에 안쉼)

열심히 하고있는데 운동을 하니까 살도 아주아주 쪼금 빠지고 허벅지에 살짝 탄력있는 근육도 만들고싶었는디 쫌 만들어진거 같기도하고 해요.

제 몸은 160 / 47.5 밥먹으면 48.5 정도였는데 지금은 46.5~ 47.5왔다갔다해요.

체형이 상체는 진짜 엄청말랐어요 44반?정도 근데 하체가 상체에 비해 좀 튼실해요. 근데 솔직히 남들이보면 안빼도된다고 하지만 제가볼땐 상체와 비율이 너무 안맞아서 나름 스트레스를 좀 받고있어서 운동을 시작한거거든요.. 특히 종아리부분...

 

제가 특성상 회사에서 점심밥을 안먹어요. 요새 먹어도 파프리카? 나 뭐 요플레 등 약간의 간식거리만 먹고

퇴근하고 집에 7시에 도착해서 밥을 많~이먹어요 ㅋㅋ 근데 제가 사실 밥보다 반찬위주로 먹어서.. 밥은 여자주먹 한주먹쫌안되게 먹는데

국물과.. 반찬을 많이먹어요!.. 어케보면 반찬폭식이랄까?..ㅋㅋㅋ

 

운동은 짐볼앉아서 점프점프하는거 멈춤없이 30~40분정도하고 그다음 벽에대고 스쿼트 15번씩 3번 * 1세트 후 뭐 그외 스트레칭위주 운동 2~3개 더하고 다시 벽스쿼트 1세트 하고 그외 스트레칭위주 운동 2~3개 더하고  폼롤러 스트레칭 20분, 다리스트레칭 15분정도 하거든요..(다리스트레칭은 종아리위주로 많이해요 허벅지는 스쿼트만.. 또 스쿼트가 그날 너무하기싫다하면 하늘자전거 100번씩 3번 1세트씩으로 바꿔서 했어용. 근데 2주전부터 스쿼트하면 종아리에 알이 자꾸 더생기고 벽에 기대서 해도 무릎이 너무 아파서 하늘자전거로 해용)

또 집에서 운동안하고 남자친구만날땐 저녁밥외식먹고 빠른걷기운동 1시간~1시간30분하고 집와서 스트레칭30분해요 (일주일 두번)

 

사실 운동이라고 볼순없지만 원래 하체를 빼고자하는 목표로 운동을했고 내가 원하는부위만 뺄수없다는걸 알아서 유산소도 병행하긴 하는건데..

뭔가 허벅지를 옆에서보면 허벅지 뒷선이 울퉁불퉁하다고 해야될까? 그게 근육때문인건지 지방때문인건진 모르겠는데 너무 .. 운동하면서 보기싫고 또 그 울퉁불퉁한게 계속 안빠지고 있는거같아 좌절감이들어요.. 진짜 열심히 땀흘려가면서 운동하고 있는거 같은데 .. 내가 저녁밥까지 줄이고 빼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 남자친구가 몸무게에 의존하지말고 계속꾸준히 하면된다고 자기가보니 약간 몸매형태가 달라진거같긴하다 라고 말은 하고있지만.. 매일 거울보면서 운동하는 저는 변화가 3개월째 이후 없는거같아서 ...

 

운동을 더 열심히하고 저녁밥도 줄여야되는게 맞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