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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대학다니는 지방 학생 서럽네요
게시물ID : gomin_75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gfdgs
추천 : 1/6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0/07/23 03:44:22
서울소재대학을 온지 2년이 되어가네요, 것도 서울상위대학도아니고 듣보잡도 아닌 어중간한 대학에 와서 반지하방에살면서 다니니까 정말 비참하네요.  지방의 저희집이 못사는편도 아닌데 나한테 고작 냄새나는 반지하방정도밖에 안된다며 자기는 돈많이쓰고 인간쓰레기만 모인 자기집엔 어떻게든 돈대주는 아빠가 원망스럽고요, 반지하방 화장실문 열어두면 시궁창 냄새나는것도 비참하고요, 창문엔 방범창도없고요, 사람살곳이 안되는 이런방에 자주 올라오시며 더비참하게만드는 엄마도 불쌍하고요, 아무리봐도 에어컨도있고 괜찮은 집에 살면서 그래도 더럽고 좁아서 못살겠다는 친구가 부럽고요, 결국엔 부모님이 싫어지네요. 혼자있기도 힘든데 또휴가는 여기로 다온다고하고요.이제까지 돈쓰는거 중간만 갔어도 충분히 여기서도 잘살고 등록금걱정안했을 아빠를 증오하고요, 학자금 대출 누나나 내꺼까지 꼬박다받고 자기가 다내준다며 슬슬 우리가 내길 눈치보는 아빠도 짜증나고요. 같이지내던 내친구들. 집안사정도비슷했던친구들 아빠엄마들은 나보다 훨씬 좋은 집을 구해주는것도 짜증나고 화가나네요. 나한테 왜이러는지 눈물이나네요 철인3종도아니고 오늘은 잠이안오네요. 우울하고요. 지방내려가면 또 나한테 유세떨거 생각하니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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