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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근대화?? 무식 작렬인지 알고도 일부러 그러는지...
게시물ID : humorbest_7558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밥
추천 : 45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28 18:59: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28 18:13:06
대학교수라는 사람들이...
일부러 그러는 건지...
 
일단 그들은 근대화를 산업화와 같은 말로 쓰는데 완전 틀린 말이지만 일단 그점은 넘어가더라도
식민지 경제는
경제학의 기초 중에 기초입니다.
제국주의는 자국에 과잉화된 생산을 소비하게 말들기 위해
식민지를 개척합니다.
이때 식민지는 값싼 원료의 공급지이자 식민모국의 과잉화된 상품의 강제적 소모지로 전락하죠
 
일제의 철도는 생산이 아닌 원료의 수탈과 강압적 소비를 위해 놓여졌습니다.
다른 생산시설도 마찬가지고요 거의 원료의 채굴이나 단순 가공이상이 아니죠
일제가 조선반도 중화학 공단을 지었나요 사회 재생산 시설을 지었나요...
호남의 미곡, 경상도의 노동력, 이북과 강원도의 자원을 수탈, 서울의 강압적 소비시장을 목적으로 진행된 일제의 '근대화'는
한나라의 자력적 갱생을 뿌리째 흔든 일들이며, 이렇게 전 국토를 난자하니
오히려 제대로된 근대화, 산업화를 진행하는데 더 큰 어려움이 오고 나라의 체질자체가 외국 의존형으로 자리하게 더 쉽게 되었습니다.
정당성 쟁취에 조급했던 박정희가 전국토와 도시들을 재정비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이 부담스러와 일제의 흔적 그위에 그대로 국토를 개발하여
기형적인 외세의존적(80년대까지만 해도 신식민지라 불렀죠) 국가로 거듭났죠
 
정치적으로 봐도 마찬가지요
일제의 근대가 전근대적 질서를 해체했다고요?
헐...
전근대와 근대의 가장 큰 차이는 권위주의입니다.
조선시대 왕보다 더한 권위주의를 가진 대통령들이 광복 후에 나타났죠
일제시대는 전근대적 질서를 전 사회로 폭력적으로 확산했죠...
 
상투머리가 단발머리로 바뀐게 근대화라고 생각하면
한국근대사는 두발의 변천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요약
1. 제국주의의 식민지건설은 산업화와 전혀 상관없다.
2. 일제시대는 정치적으로 오히려 전근대적 질서를 강화시켰다.
3. 교학사, 국사편찬위원회 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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