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관리하는데 화면 구석에서 무슨 역병(?) 같은 검은 구름이 일길래 뭔가 자세히 봤습니다.
음?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네요... 어째 줄줄히 가는게 우리동네 사람들 같진 않아서 눌러보니 노매드(유목민/이주민) 들이군요! (현 스샷 위치 지도 남서쪽 코너)
항상 마을 확장 및 관리만 하다보니 마을회관(시청)으로 이렇게 직접 사람들이 오는줄 몰랐네요!!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유목민 선두는 좀 거리를 두고 이미 다리를 건넜네요. 후미 주 인구는 지쳤는지 좀 뒤에서 이제야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총 127분의 유목민들께서 시청 앞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입주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1600여개의 공구와 1900여개의 따뜻한 옷, 12만의 음식을 준비했지만 이미 이주민을 받았던 경험상 이들은 현 경제에 발란스 붕괴를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낮은 장작의 숫자 또한 마음에 걸리는군요.
유목님들은 자연으로 회귀하시라고 입주 반대를 드렸습니다.
마을을 통과하여 들어온 방향으로 다시 나가려고 다리를 다시 건너는 유목민들...ㅎㄷㄷㄷ
유목민이 들어오는걸 처음 봐서 이렇게 오는줄 몰랐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