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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님과의 THAAD 등의 잡스럽고 늘어지는 논쟁에 대한 정리글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2_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monade
추천 : 3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2/29 2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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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국방부를 밀알못으로 치부하며 비밀스러운 부처에서 제공받은 자신만이 아는 놀라운 지식따위로 중언부언 이야기를 이어나가실 것이라면 이 이상의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또한 레퍼런스 하나 대지 못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도취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실것 같으면 더 이상 말씀 하실것 없습니다, 저는 뇌피셜 따위에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정리를 시작해보죠, 주제는 아시겠지만 님께서 중언 부언 이어나가신 통에 어찌보면 잡스럽기 이를데 없습니다,

링크는 해당 주제가 거론 된 글이며 해당 글에서 주장하신 내용을 우선 적시하고 제 의견(A)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옮겨 적겠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730&s_no=730&page=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741&s_no=741&page=1

1. THAAD는 단일 방공 체계로 주한미군 보호용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한미군기지 외에는 발사하지 않을것이며 우리는 원하지 않지만 일방적으로 미군이 강매를 하고 있는 처지이다.

2. THAAD 보다는 SM-3가 우리 실정에 더 적합하고 필요하며 더 뛰어난 시스템이고 THAAD는 SM-3로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다.

3. THAAD는 천궁 2로 대체할수 있다.

4. 철매 2와 천궁 2는 서로 다른 제품이다.

5. 천궁 2가 L-SAM이다.

6. 북한의 핵공격은 일어날리 없고 화학탄 공격같은건 별 피해가 없으니 KAMD는 결코 시급한 문제가 아니다.

A-1. 주한 미군 보호용이 아닐뿐더러 한미 양측의 협의 아래에 도입되고 있으며, THAAD는 KAMD 구성의 현실상 하층 방어 위주로 대응 가능시간, 요격고도, SSKP 및 기폭고도 측면에서 그 효용성이 강제되는 측면이 없지 않으며 정보 자산이 극히 부족한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시스템입니다.

A-2. SM-3는 mid-course phase에 가동시키는 요격 시스템으로 대기권 외의 물체를 요격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레이더의 정보 취득 역시 2단 로켓으로 대기권을 벗어날때 이루어집니다, 이후 3단 로켓 분사 이후 최종 단계에서 목표물을 분석하고 요격하며 이를 통해볼수 있듯이 고도 100km이상에서 요격하는 고고도 상층요격체이며 따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대기권에서 비행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경우에는 요격이 힘들고 ICBM 은 제한적인 타격능력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차기 개량형에서는 다탄두 ICBM에 대한 대응능력을 얻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THAAD는 terminal phase의 요격 시스템으로서 대기권 내에서는 추진체가 분리되지 않고 요격에 들어가며 조기경보위성, 장거리 조기경보레이더, 고해상도레이더들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하여 발사전 내지는 발사 초기부터 물체를 식별 판단 분석에 들어갑니다, 그자체에 달린 AN/TPY-2는 보통 레이더 이상의 높은 성능을 보유한 터라 적측의 미사일 조기탐지 감시자산으로 쓰이는건 덤이고 양측이 같은건 탄두에 DACS가 상하로 추력을 작동하여 목표에 직격하도록 하는거 말고는 없습니다,

당연히 SSKP 즉 Single Shot kill Probability를 놓고 볼때 THAAD는 SM-3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여기에서 양 측은 서로 요구되는 조건 맡은 역할이 상이한 만큼 목표도 다르며 THAAD는 SRBM을 대상으로 하고 SM-3는 MRBM급을 대상으로 하니 서로 성공율이 상이할수 밖에 없으며 어느 하나가 더 우월하다 말다 이야기 할게 없습니다.

A-3. 천궁 2는 대공 미사일 천궁에 탄도탄 요격 능력을 배가 시키는 시스템이고 그 베이스가 되는 바나 현재 실제 요격 실험에서 볼수있듯이 하층 방어 시스템 그대로 쓰일 확률이 높으며 THAAD의 레이더를 비릇한 각종 지원 및 자체 능력을 놓고볼때 비교도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서로 맡은 역할이 상이하기에 대체할수도 없고 그러한 필요성도 없습니다.

A-4. 철매 2 사업, M-SAM 사업등으로 불리어지는 사업의 결과물이 천궁이고 그 개량형이 천궁 PIP, 천궁 2 등으로 불리는 미사일입니다.

A-5. 밀알못 국방부가 오보를 낸다고 일갈하시지만 M-SAM과 L-SAM은 서로 다른 사업입니다.

A-6. 반문을 드리자면 북한이 선제 타격을 안하고 기다린다는 나이브한 생각은 무엇에 근거합니까? 화학탄은 별 피해를 주지 못한다는 주장은 어떤 논증을 하실수 있습니까? KAMD는 하층 방어 위주로 대응 가능시간, 요격고도, SSKP 및 기폭고도 측면에서 큰 약점을 안고 있기에 l-sam이 나오려면 최소 1~20년은 있어야 할텐데 그 때까지 공백을 무얼로 메울수 있겠습니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741&s_no=741&page=1

7. L-SAM 사업은 패트리어트를 대체하려는 사업이다.

A-7. 패트리어트는 15km 선의 저고도 방공체계이고 L-SAM은 언론 보도상 5-60km까지를 목표로 잡는 고고도 방공체계입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요, 국방부에서는 패트리어트와 L-SAM을 별개의 사업 체제로 잡고 있습니다.

8. 패트리어트는 L-SAM과 동일한 성격을 가진 사업 체계이다.

A-8. 상기에서 답변한바와 같이 기본부터가 다릅니다.

9. 천궁 -2는 Arrow 3와 같은 고고도 요격용 미사일이다.

A-9. 상기에서 답변한 바와 같이 천궁 2는 저고도 방공 체계를 담당하는 대공 미사일 천궁에 탄도 미사일 요격 능력을 증강시키는 개량 사업입니다, 사거리 연장 같은건 언급된바도 없고 국방부에서도 발표한바 없으며 언론보도도 없어요.

10. 천궁은 본디 항공기 요격용 미사일이나 그 성격을 버리고 현재의 천궁 2가 만들어졌다.

A-10. 천궁 2는 지금 개발 중입니다, 더 말할게 있나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741&s_no=741&page=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2&no=751&s_no=751&page=1

11. SAM-X 사업은 그냥 뭉뚱그려 말씀드리겠습니다.

A-11. 주장하는 바와 같이 패트리어트 도입사업은 아닙니다, 주장 대로라면 FX 사업은 F-15 이글 도입 사업이고 E-X 사업은 E-737 도입사업이며 AH-X는 AH-64 도입 사업입니다만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던가요? 어디까지나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대체 사업으로서 공개 입찰 결과 레이시온 사가 경쟁에서 승리한 사업입니다, 이면에서 무어라 주장을 했든 표면적이든 어쨌든 공개적으로 사업을 시행했고 러시아의 Rosvoorouzhenie와 미국의 Raytheon사가 경합을 벌였으며 레이시온사가 승리한 사업일뿐이지요.

사업의 구체적인 경과는 후술하기로 하고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발을 모색하던 시기였고 일단 십 수년간 사용후에 국산 개발 미사일로 대체하려했다는 주장 역시 일고의 가치가 없습니다,

그렇게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이 퇴역한 뒤 호크 미사일 역시 퇴역하는 시기에 맞추어 M-SAM 개발 사업이 이루어진 것이고 그 목적 역시 기존의 호크 미사일의 대체이지 그와 별개의 고고도 미사일의 개발과는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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