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도 없고... 매일 타자는 자전거
3일동안 못 타서 토요일날 몰아서 탈 작정으로 나왔습니다.
코스는
분당 - 안양 - 반포 - 탄천 - 분당..
대략 거리는 80Km..
우선 달리기 시작했는데 이왕 가는거 100Km 찍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한강 남단 말고 북단으로 달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갓는데 강변에 있는 잠실철교쯤 가니까 10Km 정도 모잘라서
그 다리 제끼고 다음 다리에서 건너가자 했는데...
천호쯤에서 다리가 하나 있긴 한데 그건 다시 올라가야 하는 좀 지룰맞아서
그냥 패스....
다음 다리에서 넘어가자~~...... 공사중
다음 다리에서 넘어가자~~~ 고속도로.....
다음 다리... 고속도로.....
..?..?..?
다음 다리~~~~....... 팔당-_-;
팔당 도착하니 94킬로 지점...
집까진 약 36킬로 더 가야함....
지하철 타고 점프?.... 또 쓸때 없이 자존심이 허락치 않음..
그래서 또 달림.ㅠ.ㅠ..
팔당에서 안양 닭강정 먹고 힘낸 다음에 자전거 타고 복귀 했습니다.
총 거리는 134 킬로...
으하하ㅏ....
혼자 달리니 쉬는 시간도 넉넉치 않게 무리하게 달린듯 하네요..
저랑 함께 하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