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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분들께 여쭙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게시물ID : panic_75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그노나르도
추천 : 25
조회수 : 6278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4/12/25 02:38:41
두서가 없을수도 있는 점 죄송합니다.


 올해 초 신수보러갈 겸 한 무속인분을 찾아갔습니다.
친구가 아는 분이래서 갔고 저에대한 정보는 아무것도 모르신채 갔습니다.

생년월일을 적고 앉아서 이야기하시는데 칠성줄이 있다고 하시더 군요. 대수롭지않게 여기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물어볼게 있냐기에 동생이 조금 아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동생 생년월일을 넣으니 머리가 아프다고 하시며 머리쪽이 아프지 않냐고 하시기에 그렇다 했습니다.
실은 동생이 우울증 치료를 받은지 10년정도 되어서 군대도 못가고 생활중이었습니다.
그러시더니 화를 내시며 왜 그이야기를 지금이야기하나며 동생이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 하시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집안에 있는 신줄이 동생에게 제일 강하게 내려져 있어서 신병이라고 하시더군요. 게다가 잡귀도 씌여서 이런 저런 행동도 할거라고 이야기 하시던데 실제로 동생의 행동과 유사합니다.

 예를들어  과자, 탄산 등 군것질을 좋아한다 든지  살이 엄청쪘고 자주 토한다든지, 또한 잘씻지를 않을 거라든지 이런 이야기를 하시며 이게 잡귀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은 굿을 한 번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잡귀부터 떼내야 신을 받든 말든 한다며

전 당황하였고 동생이 아픈지 꽤 된지라 동생만 나을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굿 액수가 작은것도 아니었고 무턱대고 말은 들을 수가 없던터라 일단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에 이런말도 하셨습니다 집안에 누군가 하나는 받아야 된다며. 동생은 심이약해 부리질 못한다며 차라리 저에게 신을 받으라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충격을 받게 되었고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이야기 없이 나중에 연락드린다고 한 뒤 나와버렸습니다.

그 후  어머니께만 말씀드렸고, 어머니도 다른 무속인에게 물으니 비슷하게 이야기했다 하시네요. 다른 무속인도 동생은 굿을 해야되며 가만히 언젠가는 신을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것이라구요.

그렇게 저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왔습니다.
아직 동생은 정신과약을 먹고 있으며
저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어디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오유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두서없이 글도 올리구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참고로 신수를 보기 이전에 제 꿈에 여러번 무속인이 나와 제가 신을 받게되는 또는 접신같은 것을 하게되는 꿈을 꾸게되었습니다. 그 꿈은 지금도 가끔 꾸게되구요..이것도 도움주실때 참고가 될까해 남김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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