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얌이 님이 쓰신 "시사? 요리?) 배달앱 수수료가 14%라네요. 시게에서 가져왔습니다." 라는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는데
보다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맘에 글을 올립니다.
배달어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지금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배달맛집 이렇게 4군데가 그래도 사용자분들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일단 배달의민족, 배달통, 배달맛집 같은 경우는 월정액으로 등록비를 받고 업체를 등록시켜주고 있습니다.
금액에 따라서 3가지 단계로 구분이 되는거 같은데 55,000원(VAT포함)이라는 금액을 내면 제일 위에 단계에 노출이 됩니다만
제일 위에 노출이 되는건 바로결제라는 서비스를 무조건적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이 바로결제라는 서비스가 수수료 13.8%를 어플리케이션 회사가 가져가는 시스템입니다.
바로결제가 부담스러워서 바로 아래단계를 신청해 본 업주분이 계신데 어플을 통해 주문들어오는게
이전의 5분의 1수준으로 줄어 들어 울며겨자먹기로 바로결제가 가능한 최상위 노출을 신청하게 된다 하더라구요.
다만 바로결제를 하지않고 전화하기로 그냥 주문을 하시면 앱회사에 수수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업주입장에서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배달의민족, 배달통, 배달맛집은 바로결제를 안하고 그냥 주문이 가능하구요.
가장 큰 문제점은 요기요라는 업체인데요. 요기요는 월정액인 등록비가 없는대신 모든 주문을 요기요 콜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업체에 다시한번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현금이던 카드던 바로결제이건 간에 무조건 배달을 하는 업체에게서 수수료 13.8~20%를 받아갑니다.
만약 현금이나 카드결제를 하면 배달하는 업체에서 나중에 요기요로 수수료를 입금해 줘야 합니다. 정말 손안대고 코푸는 셈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즘 광고 많이 하는 요기요는 절대 쓰시지 마시구 나머지 3개 배달의민족, 배달통, 배달맛집을 사용하면서
바로결제를 이용 안하는게 가격인상 요인도 없앨수 있으면서 업주에게 부담이 안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