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메갈은 사회적 강자
게시물ID : sisa_756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늑대와호랑이
추천 : 5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25 21:01:37
적어도 지금까지의 전개로 보면 이 명제는 전혀 어긋남이 없습니다.

소위 '진보' 언론들이 메갈리아를 열심히 옹호하는동안 메이저 언론사(조중동 포함)에서 메갈리아의 패륜을 집중적으로 탐사해서 비판하는 기사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진중권 등 여론을 주도하는 저명인사들이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동안 같은 무게감을 가진 인사가 메갈리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론을 장악한다는 건 그만큼 힘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마이크를 가진 자를 우리는 '강자'라고 부릅니다.

거기에, 아직까지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집단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표출된 적이 없습니다. 특히 모욕을 받고 있는 당사자인 남성들이 공개적으로 입을 열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메갈이 자신들의 만행을 '젠더 이슈'로 호도하는 상황에서 자칫 '반여성주의자'(여성혐오라는 그들만의 개념은 지양될 필요가 있다)로 몰려 매장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 낙인이 현대사회에서는 '빨갱이' 같은 낙인이라서 그렇습니다. 

메갈의 만행에 대처하려면 우선 이 강자=남성/약자=메갈 프레임이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프레임임을 확실히 직시하고 거부해야 합니다. 메갈이 강자이고, 거기에 대항하는 우리가 약자입니다. 그리고 약자에게는 약자에게 맞는 전술이 있습니다. 

p.s. 이와는 별개로, 여성은 사회적 약자가 맞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