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법대를 다니는 28취준생입니다

오늘도 이제 하루를 마감하면서 몇안되는글을 써보내요

당신이 들어주셨으면정말좋겠습니다

예전에 저는 힘있고 용기있는 그런 사람으로 1인분은 하리라 라는 기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반기 취업부터 상반기 시작까지

좋은 소식은 하나도 들리지 않았네요

이런저의 모습때문인지 

오늘 하루종일누구랑 이야기해본적이 없는것같아요 

그래서 다시한번시작해야하는 상황에서 

누군가와 기분좋은 이야기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걱정말라고 다 잘될거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마무리하는 그런 대화를 커피가 식어갈때 까지 하고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야기 누구에게 호감가진 이야기 라디오에 나오는 즐거운사연

모든이야기를 커피가 식을때까지 하고싶었습니다

그리고 가장하고싶은건

우리의 웃음으로 고민이나 우울한 미래는 먼지보다 못한것처럼 비웃을수있는 이야기를

하루종일 나눴으면 합니다

먼훗날 그때 우리가 나눴던이야기를 식은 커피들을 볼때마다 

생각할수있게 행복한이야기를 모두 나누어주세요

당신의 멋진 목소리로 모두 힘낼수있게

들어주어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