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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충 욕먹어도 메갈·워마드 비판합니다” 전우용
게시물ID : sisa_756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34
조회수 : 1116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8/26 01:14: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0930652

진보 역사학자 전우용씨의 페북

전우용
-일베와 메갈, 워마드는 하나같이 뉴라이트를 이롭게 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일베는 존재 자체보다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았습니다.
-극우 담론을 확산시키고 인간성의 최저선을 바닥까지 끌어내렸죠.
-하지만 이 부분때문에 오히려 워마드와 메갈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메갈과 워마드는 스스로를 [일베에 대항하는 유일한 조직적 당사자]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담론은 사회가 용납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선을 넘었습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건 결코 상식적일 수 없다는 논리이며, 이런 점 때문에
-메갈과 워마드는 진보의 선봉대가 될 수 없고 오히려 뉴라이트의 앞잡이가 되는 겁니다.
-그드르이 담론은 일베와 똑같이 욕망 표현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 금제를 부수는 역할을 합니다.
-욕망 표현의 자유를 허하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덕과 윤리따위 버려라
-이건 뉴라이트의 인간관입니다.
-이러한 이들의 행위는 이제 벌레 취급받는 일베를 해방할 수 있습니다.
-[강자의 약자에 대한 혐오는 부당하지만, 약자의 강자에 대한 혐오는 정당하다] 라는 주장에 수긍하는 강자는 없지요
-오히려 이러면 강자들은 [도덕적 열세도 극복했다] 라며 기뻐합니다. 궁극적으로 뉴라이트가 원하는 담론세계로 가는거죠.
-불평등한 존재(강자-약자, 남-녀)의 평등한 경쟁을 억제해 온게 도덕과 윤리입니다. 그걸 메갈과 워마드는 깨뜨리고 있는겁니다.
-어렵게 생각할게 없는게
-내가 싫어하는 놈들이 똥을 쳐 누고 다닌다고, 너도 맛 좀봐라 하고 똑같이 똥을 싸고 다니면 주변은 똥 밭이 되고 만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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