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으로
글이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이 ‘망국병’과 여성 혐오
아래는 본문내용 발췌
또한, 망국이나 사회 위기라는 개념이 여성 신체를 매개로 의미가 만들어졌기에 여성 혐오가 작동할 때 단지 성차의 문제(여성이라서)만이 아니라, 망국적 문제나 사회적 문제라는 다른 차원이 여성 혐오에 결부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 혐오에 근거하여 실제의 성차를 지닌 존재를 공격하고 차별 선동이 이뤄질 때 이들은 대체로 ‘국가와 민족의 이름으로’ 혹은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념과 가치를 내세우거나 자기 정당화의 근거로 삼는다. 올해 광복절에도 어김없이 광복 기념 ‘여자 패기’는 이어졌다. 역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 축사에 대한 공분은 여성 연예인 티파니 두드려 패기로 전가되기도 했다. 대통령이라는 ‘거대권력’에 맞서지 못하는 무기력과 좌절이 만만한 다른 내부자를 찾아 공격적으로 이동하고 증오를 이전시키는 방식은 냉전 남성성이 기생하는 여성 혐오를 반복한다. 다른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집권 이후 정권 비판과 여성 혐오적인 풍자가 뒤섞이면서 권력 비판의 이름으로 여성 혐오가 정당화되고 있다. 냉전 남성성과 여성 혐오의 연계는 대안 이념이 부재한 보수파의 통치전략과 연결되는 경향이 강했으나, 이제 이 대열에 진보진영도 합류하게 되었다. ‘민주화 이후’의 진보진영이 냉전기 보수 집단의 통치성의 근간인 여성 혐오를 반복하는 건 흥미롭다.
티파니가 무엇때문에 비난을 받았는지.
광복절날 한겨례가 여성페미니즘단체라고 주장하는 메갈리아,워마드가 어떤짓을 했는지
1절 거론도없이
여자라서 욕먹었다. 라는 말도안되는 논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