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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에게 질문이 있다는 ㅁㅁ님
게시물ID : sisa_75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Ω
추천 : 4/10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09/10/14 12:55:15
자... 지금 당장 죽는다고 해봅시다.

신이니 종교니 다 개뻥이라면 영혼은 그냥 소멸되고 말까요?
갸우뚱.. 
귀찮으니 걍 소멸되고 만다고 칩시다.

진리는 불교였다면요.
지금 살 때 쌓은 카르마 업보에 따라서 다음 생이 결정난다고 하죠
지옥 수라 축생 아귀 인간 선계의 여섯 수레바퀴를 뺑뺑이.
인간 아래쪽은 순서가 혼동스럽긴 합니다만, 아무튼 인간계는 여섯 중 위에서 두번째.

여섯 중 인간으로 태어난 자체가 벌써 보통보다는 잘해야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고
보통보다 잘해서 인간으로 태어나도 북한에 태어난다면 그건 지옥
인간으로 태어나도 1/3 정도는 들어야 좋은 곳에 태어난 것이겠지요.

보통 사람은 걍 지옥이거니....
1/3 정도 해야 사람이거니...
4/18 정도 되어야 해피... 

22% 이외는 절망인 것이 불교..
좋은 업을 잘 쌓아서 선계에 들어가도 선계도 윤회의 수레바퀴 안 
수레바퀴에서 탈피하려면 해탈 깨닫는 수 밖에 없고 말이죠.. 해탈은 소멸..

다른 부분은 선하게 잘 살아간다고해도.. 
어떤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아 논쟁을 하고..한다면.. 업에 의해서 예약된 곳은 수라계..

불교에서도 인생은 절망 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죄업에 묶여있다고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자신이 남과 다른 자신인 것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죄업들을 짖는다고
그 업의 고리를 끊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불교고 
그것을 위해서 오욕칠정을 다 끊자고 하는 것이 불교입니다.

사람은 어느 한사람 이 부분에 떳떳한 사람이 없습니다. 

큰 죄를 저지르지는 않는다고 해도 
자질구래한 경범죄라도 조금씩은 저지르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은 모두 동일한 출발선상에 있는 위치가 아니라
모두 경기에서 실패하여 있는 존재입니다.

기독교에서 "믿어라" 부분은

인간은 죄성이 있어서 모두 죄를 짓고 살기에 모두 실패한 존재들이다.
그 인간들을 위하여 
내가 대신 죄 값을 지불할테니 그 사실을 믿는다면 죄가 없는 존재들처럼 
패자부활전을 뛸 수 있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아이를 부모를 안믿어서 쥐어패는 것이 아니라.
구덩이에 빠져있는 아이에게 손을 내밀면서 날 믿고 내 손을 잡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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