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오 패시브와 애쉬 패시브를 비교해보시길

구챔프는 패시브+스킬1개가 없다시피한 수준

신챔프는 패시브가 사기급인게 2개, 스킬2개가 노코스트에 쿨타임이 없는 수준
일반스킬 한개는 궁극기까지 씹음


물론 챔피언의 특성에 따라서 게임내에 어떻게 적용되느냐는 별개다 라고 할수 있는데
솔직하게 lol은 챔피언의 특성을 이용하는 게임이지, 챔피언조합을 중요시여기고 팀원과 협력하는 묘미가 있는 AOS는 아님. 일반 솔로랭크 위주 유저 수준에서는 그렇다 이거죠.
애초에 5:5게임인데 팀원과의 협력이 아예 없다면 게임자체로서 성립하지 않지만, 팀원과의 협력을 권장하는 방식의 게임형태는 아님. 내가 잘해야만 하고 팀원들은 항상 1인분이라도 해주길 바라며 똥이라도 싸지 말것을 기도해야만 하지.

문제는 전시즌기준으로 플레 이하게임수준과 그 이상게임수준이 아예 다른 게임이 되고
프로급 실력을 보유한 다이아1,챌린저라도 솔랭과 그들이 모여서하는 조직화된 팀전 역시 다른게임이 됨

근데 밸런스 패치는 어떠한 기준으로 하는가? 하는것에서부터 의문이 출발할수가 있고, 프로 수준의 조직화된 팀전을 기준으로 한다 라고 하는 어느 한 기준표본을 가지고 했을때, 다른 게임으로 변모되는 나머지 구간에서는 실제 이것이 의도한바와 다르게 적용될수도 있음.

애초에 렝가,빅토르같이 전용템을 만들거나 폼을 변신해서 일반스킬셋이 6개이상이 되는 챔피언이 있다거나
이런것들은 애초에 디자인서부터 게임 근본을 흔들기때문에 라이엇이 챔피언을 만드는데 처음부터 밸런스를 생각하고 만드는거는 아님. 이래저래 재미있는걸 시도해보고 개성적인 챔피언들을 많이 만들어내면서 유저들의 흥미부터 유발하는것이죠.

그래놓고 나중에 서서히 조정을 하면 된다는게 라이엇의 생각이고 그 방침에 따라 밸런스가 맞는 때는 지금껏 단한번도 없었음. 뭔가 쎄서 너프당하면 상대적으로 다른게 주목받는 형식이 될수밖에 없고 그렇게 메타가 형성되면 그 메타 안에서의 OP챔피언이 항상 나옴.

챔피언 개발이나 그런것보다 게임 환경과 조정 (어찌보면 밸런스와도 상관있는) 에 대해 힘써야한다는 주장을 2년여전부터 했었는데 라이엇은 그런것보단 2주격차로 지나치게 챔피언을 공장에서 찍어내듯 내놓았으며, 스킨을 만들고 각종 이벤트나 이스포츠 확장화에 더 신경썼지, 일반 게임유저를 배려한 적은 이제껏 없었음.

대리랭크를 잡아낸다? 그것도 유저들이 이슈화 시켜서 말 그대로 후속조치 한거지
스토커가 있는거 같다고 경찰에 신고해도 움직이지 않는것처럼 강도살인이란 결과와 피해가 나타나야만 움직이는건 유저를 배려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함.

어쨋든 이 일반 유저들이란것도 애매한게 저 자신은 게임을 평범하게 즐기는 일반 유저라고 생각하고 그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서도, 다른 일반 유저들은 오히려 밸런스같은거보다 발매되는 챔피언이나 오히려 밸런스가 깨질정도로 강력하고 재미와 흥미 본위의 챔피언들이 많은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밸런스하나는 정말 좋다는 평가를 받는 스트리터 파이터 시리즈보다는 사기성 챔피언이 꼭 있고 캐릭터성이 강해서 끌리게되는 KOF시리즈가 더 인기가 많았으니까요

LOL은 본디 그런 재미가 강한게임이지 밸런스를 신경썼다면 지금과같이 수습할수없는 지경으로 만들진 않았을 겁니다. 근데 정작 프로 스포츠로서의 E스포츠 지향화와 그에 따른 투자를 보면 또 웃기긴 함
그렇기때문에 모든 밸런스를 이제 프로 수준에서의 기준으로 조정하는것이겠지만, 이것도 어쩌면 일반 유저들에게는 와닿지 않게 되면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고 보고요
챔피언은 재미와 흥미본위와 개성을 내세우면서 나오고있는데, 일반 유저들은 그런것들에 이끌려서 챔피언을 플레이하는것이 사실입니다. 한 챔피언을 많이 플레이하는데서 오는 자부심도 있을테고.
하지만 밸런스상의 너프같은것들은 그것과는 또 별개 이야기죠

브론즈가 전체 유저들의 절반이고 플레티넘 상위 이상은 5%에 불과하다고 하죠?
라이엇은 그 5%를 위해 밸런스 패치를 하는겁니다 그건 솔직히 사실이지 않나?
그리고 나머지 95%는 챔피언과 스킨사주는 호구들이고 그들을 위해 장사는 하지만 배려는 하지 않는거고.

-알지롱 pass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