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찾아온 첫사랑에게 고백하고 두달동안 있는 마음 없는 마음 다주고 사랑에 빠졌는데
어제... 헤어지자네요... 나는 아직도 좋아죽겠는데. 보고 싶어서 죽겠는데 웃는 모습 보고 싶어서 안달났는데 이제 그만하제요...
시간을 되돌려서 상처 줬던것들 다 없애고 싶어요... 더 잘 해주고 싶어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수 없다는걸 아니까.. 너무 서러워요.. 서러워서 진짜 하루종일 눈물이 주륵 주륵 나오네요. 눈물 흘리다가 탈수 증세 일어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주륵주륵... 그녀를 떠나보낸 내가 너무 한심스럽고 미워서.. 상처 입혔던게 너무 미안해서 또 주륵 주륵
매달려봤지만 돌아오는 말은 그만 좀 하라는 말 뿐이네요
나는 정말 걔 없으면 죽을거 같은데....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데... . 걔는 그냥 모질게도 그만 좀 하라는 말뿐이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서로 사랑한다고 속삭이곤 했었는데 이렇게 남남이 된다뇨... 어제까지만 해도 웃으면서 얘기하고 손잡으면서 헤어졌는데... 갑자기 남남이라뇨... 진짜 믿기지 않아요... 현실감각이 없어진거 같아요 그렇게 사랑 스러웠던 그녀가 어떤 말을 해도 그만 좀 하라는 말뿐이에요... 너무 야속해요... 너무 서러워요.... 그 와중에 얘 보고 싶어서 미치겠는 내가 너무 미워요... 내 마음 다준 두달이 그녀에게는 그저 흘러가는 기억에 불과하게 된다는게 너무 슬퍼요.... 아직 해준것도 없는데 이대로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요... 지금 죽을듯이 괴로워요...
지금 소원은 딱 한번이라도 걔 웃는 모습 한번 더 보는거에요. 소원을 들어줄리가 없지만요...
어떻게 잊어가나요... 이 여자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여자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내 첫사랑아... 진짜... 많이 좋아했다... 난 너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프지 좀 말고 넌... 진짜 사랑했다... 이것만 알아줘 제발.... 돌아오라고 안 할게... 이거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