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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사(Zealot)
게시물ID : humorbest_756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플神
추천 : 39
조회수 : 449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29 19:07: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28 23:23:50

(내 목숨을 아이어에! - 광전사)

(내 목숨을 아이유에! - 10덕후)

(얘들도 비누 주워요? - 열대어)



프로토스의 모든 구성원들은 다른 종족들이 까무러치고 나자빠질만한 수준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 능력들은 지극히 일상적인 (뭐...숙제를 한다거나 물건을 옮긴다거나...) 일에만 사용될 터이지만

 

전장에 나가는 이들이게 사이오닉 에너지란 적들을 향해 겨눠질 무시무시한 무기에 지나지 않죠.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광전사(Zealot)에게 적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프로토스는 칼라로 엮어진 공동체이자 엄격한 계급 사회입니다.

 

꼭대기에는 앞뒷구녕이 모두 막혀 무슨 일이든 '즐. 반사'를 외치는 의회가 있고

 

그 아래에는 적에게 무자비한 간지 초정신파 포풍(Psionic Storm)을 선사하는 제국 기사단이 있지요.

 

우리의 광전사는 관문을 열자마자 총대를 매고 튀어나오는 유닛 답게 기사단에서 가장 하위체계에 속하는 전사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른 종족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을~~ 달리는 능력이 없다면 언제나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죠.

 

 

 

 

 

이들은 기사단 내에서 고위 기사들에게 존내 갈굼을 당해서 인지는 몰라도

 

고통에 대한 엄청난 내성을 가지고 있는건 물론이고, 수십년간 연병장에서 우로 굴러 좌로 굴러를

 

연마하며 전술 훈련, 무예 수련, 접전 훈련, 적에게 초코파이자비를 베풀지 않는 호롤로롤한 정신단련도 모자랐는지

 

무식하게 몸에 인공 생체조직까지 이식하면서(비누같은걸...끼얹나..?)

 

('나도 언젠가는 병장이 되어 애들을 갈구겠어' 라는 일념으로...는 훼이크고)

 

오로지 전장의 적을 절멸시키기 위한 아이유...아니, 진정한 아이어의 검으로 연마되어지죠.

 

 

 

 

광전사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영적 능력을 극도로 전장에 적합하게 발달시켰습니다.

 

그 덕에 광전사들은 위험천만하고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전장에서 제한된 예지력으로

 

적의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치명타를 가할수 있게 되었는데, 거의 묘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하죠.

 

이거 참. 근데 왜 범죄자 집단의 딱총질은 피하질 못하냔 말이죠. 혹시 그 예지력이란거,

 

아이어 철학관 가서 배워온거 아닙니까?

 

뭐 어찌되었든 이런 능력을 한층 위험천만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그들의 사이오닉 블레이드(Psionic Blade)인데

 

그들의 장착한 동력 장갑복(Power Suit)의 도움으로 순수한 정신에너지가 형상화된 이 칼날은

 

거의 모든 프로토스의 무기가 그렇듯이 어떤 장갑이라도 종잇장 처럼 가볍게 도려내버리죠.

 

더불어 이식된 인공생체조직의 보조를 통해 자신을 보호할 플라즈마 방어장도 형성할수 있습니다.

 

 

 

광전사들이 입고있는 동력 장갑복 같은 경우에는 짱깨 곡예단처럼 유연하면서도 견고한 장갑판 여러개를

 

겹친 식으로 제작 되었으며, 착용자의 목 주위는 편한 움직임을 위해 개방 되어 있어요. 땀띠날일은 없겠군요.

  

동력 장갑복은 소화기(小火器. 불끄는 그거 아닙니다...) 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딱총질에 녹)

 

생명 보조 장치, 진공 공간과 대한민국 국회 의사당같은 위험지역에서의 착용자에 대한 보호(의원님들 퍼가세요 ~♡)

 

NBC 병기 (핵병기.....?!?!이건 아닌거 같은데;, 생물병기 like 효크, 화학병기 like 박명수)에 대한 보호장치,

 

정신 감응 없이도 다른 전우들과 통신 할 수 있는 송수신 장치 등이

 

박혀 있습니다.(이런 젠장; 뭐가 이렇게 길어)

 

 

 

더불어 착용자의 영적 능력을 up 시켜 전신에 영력을 원활히 순환하게 하여 신체 능력을 up시켜주는 효과와

 

사이오닉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게 슬롯이 장착되어 있지요. 

 

(생각나는대로 싸갈기는데도 뭐가 이렇게 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빠진 내용 있으면 제보 부탁드려요)

 

 

 

이 모든 능력에 더불어서 동력 장갑복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에 하나는 바로

 

죽음 직전의 광전사를 가장 가까운 아군의 기지로 송환시키는 순간이동 장치인데

 

게임상에서 광전사가 연기가 되어 날아가는게 바로 이 장치를 통해 송환되는 모습이죠.

 

들리는 소문에는 이걸 수동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다고 하던데...

 

뭐, 멀쩡한 몸으로 용기병이나 불멸자속에 처박히고 싶다면 마음대로 하십쇼.

 

어쩌면 비누 주으면서 갈굼당하는거 보다는 나을지도 모르니 끌끌.

 

 

 

모성인 아이어를 순결을 잃은 수치감 때문에 최근 그 어느때보다 광폭한 모습을 보이고있는 광전사들은

 

샤쿠러스에서 더욱 더 맹렬하게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 중 몇몇은 종족 전쟁(Brood War)중

 

극도로 짧은 시간안에 자신의 몸을 에너지화 해서 적에게 순식간에 접근하는 돌진(Furious Charge)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중에 초코파이나 건빵이 없다면 되도록 이들과 대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래야 겠지만 상사놈한테 E!당하기 싫으면 어쩔수 없죠.

 

딱총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얻어맞던 광전사놈이 사라진다면 동료에게 재빨리 간지나는 유언을 남기는게 좋을겁니다.

 

 

 

'오, 크리톤,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내가 닭 한마리를 빚졌다네. 기억해 두었다가 갚아주게'

 

범죄자주제에 책 좀 읽었다고 이 긴 문장을 말하려고 들지는 않길 바랍니다. 왜냐구요?

 

 

 

옆에 있던 놈도 못 알아먹고 같이 주님곁으로 갈 가능성이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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