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래전 이야기같아요....제가 츅400을 로망으로 삼고있을때니....
사당역사거리였습니다.
남현동방향에서 이수역쪽으로 좌회전신호!
1차선 택시, 2차선 바이크(아마 닌자400으로 추정) 신호받고 같이 좌회전 시작...
택시가 4차선으로 순간이동하더군요...좌회전하면서요;;; 손님태우려고 그랬겠지요;;
바이크가 기우뚱하다가 겨우 중심을잡고..................
진짜 사고나는줄;; 화물차가 오고있었거든요;; 아마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듯;;; 보고있던 저도 시발시발택시새기 이러고있었으니...
좌회전끝나고 직선구간이 오자마자..
바이크가 풀스로틀을 감는 사운드가 나더니
택시 사이드미러를 주먹으로 깨버리고 지나감;;;
아마 장갑을 착용하고있었을겁니다. 슈트에 헬멧까지 썻던 라이더였음;;
택시 사이드미러가 땅바닥에 굴러떨어지는데 ㅋㅋㅋㅋㅋ
또........르.........르..........르..............갱장히 슬로우모션으로 굴러가는게 보임 ㅋㅋㅋㅋ
지금은 저도 바이크를 안타지만...옆차선에 자리잡고 같이 신호지키는 라이더를 볼때마다 나도모르게 으쓱으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