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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비판론에 대한 소견
게시물ID : sisa_490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섬
추천 : 1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3 20:02:26
지금 흘러가는 것과 같이 신당 창당은 어차피 현실화된 일입니다.
그것에 반대하고 석연치 않아하는 그러한 심정은 이해하나
신당 창당 자체가 어차피 정해진 일이건만 계속 비난만 하고 앉아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앞으로 나아가야지요.
어제부터 주구장창 신당 창당 비난만 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현실이라는거고 그렇다면 미덥더라도 그에 맞춰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상황이 어렵다한들 훨씬 더 합당한 길이라고 보여집니다.
뭐 원래 새누리당 빨아왔던 사람들이야 신당에 반대하는 것이 당연하나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선거때 어차피 신당에 투표하실거면서 마냥 반대, 비난만 하고 계신 것은 좀 아니지 않나요?
과정이나 그 의의에 의구심과 회의감을 갖는 사람은 여러분들 뿐만이 아니라 사실 저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저쪽은 새누리당 원탑인 상황에서 야권의 분열은 곧 공멸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명확한 사실입니다.
안철수 신당은 태생적으로 야권 지지층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층까지 어느정도 가져와야 성공의 길이 열리는 셈이었지만
여론이 말해주듯 새누리당 지지율은 굳건하고 안철수 신당이 뺏어올 수 있는 파이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두 세력의 연합은 필연이자 숙명이었던 셈입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닥쳐올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시기적으로 이른 감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시점을 틀어서 생각해보자면
2017년 대선까지 큰 선거는 올해 지선, 그리도 2016년 총선 이 둘입니다.
그런데 서로 연대 안 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가다가 지방선거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양쪽이 다 입은채로 계속 가다가 마지못해 연합을 하느니
차라리 당장 연대하여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큰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인 셈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동점은 가야 총선에서도 희망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는 현 시점에서의 연합을 굳이 '반대와 걱정, 우려만 해야 할 일'은 결코 아니라고 사려됩니다.
어떤 분들은 과거의 사례를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연합이 과거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 거라고 단정짓는 것 마냥 얘기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통합신당이 제 갈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자로서의 역할과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역할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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