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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청년후보별 연설 감상 후기(극히 주관적)
게시물ID : sisa_756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멸
추천 : 16
조회수 : 12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8/27 15:59:57
팩트티비로 전당대회 후보들 연설 다 보았는데요.
 
당대표후보들은 넘어가고 청년후보들의 연설만 제가 느낀대로 써볼께요.
 
◎1번 연설자 김병관
 
청년후보중에서는 타 후보들에 비해서 독보적인 지위에 놓여있다는 평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연설을 잘 못한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연습을 열심히 한 것인지 생각보다는 조곤조곤 얘기를 잘 했던것 같구요.
이 후보는 일단 살아온 길이 정말 자기 길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걸 얘기했던 것 같아요.
나름의 정책 비전도 잘 제시했던것 같고요.
 
세 명의 후보중에서는 제 마음속에서 두번째 정도로 연설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순위 2등.
 
◎2번 연설자 이동학
 
연설 전에 이동학후보의 연설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연설시작전에 시청자들이 약장수 약장수 하길래
'뭐지' 라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후보에 대한 선입견은 없습니다.
그동안 당직자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고.... 앞으로 당을 위해서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있어보였습니다만
연설방법이 사람들 말대로 약장수 스타일..? 그런게 있더라고요.
연설을 들어보니 청년 냄새가 나지 않고 노회한 정치가의 연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디스는 아니고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그래서 제 마음속의 점수가 좀 깎여져 나갔던 것 같고요.
전 청년이면 청년답게 청년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열정만큼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순위는 3등.
 
◎3번 연설자 장경태
마찬가지로 연설을 본적은 없습니다.
당직자로 열심히 일한 청년이라고 들었고요.
세 사람의 연설 중 제 귀와 마음에는 가장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정이 과잉되지도 않았고 처음부터 본인의 생각을 잘 얘기했던 것 같아요.
연설을 이어나가면서 마지막 즈음에는 감정을 고조시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약자들을 위해서 청년들이 해야할 일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을 때 살짝 눈시울이 불거지더라고요.
채팅창 반응으로 봐서도 확실히 압도적으로 연설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을 움직였으니까요.
 
제 마음속의 순위는 1등!
 
전 물론 세 분의 연설을 듣지 못했던 관계로 투표는 1등이 아닌 분께 했습니다만 만약에 다음에도 투표 할 기회가 있다면 다른분께 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누가 되든 나머지 후보들도 중용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있는 청년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 할수록 이 나라에 서광이 비추는 시간도 빨리 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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