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아 님들 거의 다 아파트 사시죠? 
엘레베이터가 진심 제일 무서움..

제가 있었던일 인데,,

제가 00아파트에 살아요.. 알바 끝나고 집에 한 11~12시 사이에 끝나거든요?

저가 15층에 살아요..

근데 1층에 엘레베이터를 모르고 놓쳣거든요? 갑자기 2층으로 올라가는거에요..

멈추고 1층으로 다시내려옴.. 그말은 2층에서 누가 1층으로 내려오려고 탄건데..

어떤 한 남성(대충보기엔 한30후반?)이 있는거에요.. 갑자기 안내리길래 존나 긴장빨앗져;;

아파트에 왠만한사람들은 다 알고 친한데, 이사람은 누군지도 몰르고..

제가 엿먹을 에이형이라서 진짜 소심한데도 용기를 내서 물어봣죠..

"아저씨, 몇층 올라가세요?"

그랬는데 아무말도 안해요... 시밬.. 음 눈빛이... 진짜 소름끼치는데 더벅머리에;;

제가 그래서 아무말 없이 15층을 눌럿죠,,. 그래도 제가 이제 19인데 쫄아서 뛰쳐나갈 나이도 아니고..

그런데 갑자기 14층을 누름.. 존나 뒤에 식은땀 쫙흐르고.. 진짜 개무서웟음...

왜냐면 14층에서 나와서 졸라 계단으로 올라가서 15층에서 만나면 해코지 할까봐 졸라무서웟음..

1층에서 15층 까지 올라가는데 한 50년은 가는기분이더라고요...

존나 태권도나 합기도좀 초딩때 배워둘껄...이라는 생각도 들고

14층에 다왓는데 그아저씨가 갑자기 내리는거에요..

그랬더니 막 옆집 벨을 눌르는거에요... 이건 좀 의외네 하고.. 문이 닫히는데...

그 사이로 들리는 소리가...















짜장면 배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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