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잘지내던 친구와 멀어지면서 사교성은 급격하게 추락했다 물론 그로인해 내 자존감이나 자신감마저 같이 바닥을 치게되고 소위 '말없는 아이'로 반안에서는 그렇게 통했다 그 친구는 다른친구 잘 사귀고있더라 그렇게 투명인간생활한지가 일년이 지났다 이번엔 다르겠지라는 작은기대를 품고 올라온 이번해는 예상과는 달리 더 심각해진거같다 그친구는 또 같은반이 됐고 나는 더 괴로워졌다 그친구가 다른 친구오ㅏ 히히덕댈때마다 정말 내자신이 비참했고 괴롭고 슬펐다 나는 어쩔수없이 또다시 투명인간이된다 본의아니게 말없는아이가 된다 말을 걸어보려해도 다들 벌써 무리를 형성하고있을뿐더러 너무 오랫동안 입을 닫고 있었더니 말거는것조차 힘들다 내겐 체육시간이랑 음악시간이 최악의 시간이다 또 나혼자 그렇게 살아야한다 이런생활이 벌써 일년넘게 반복되다보니 스트레스도 급증했다 요즘은 틈만나면 머리가 아프다 힘들다..학업스트레스도 만만찮은데 이런 스트레스까지 덤으로 받는다 하루하루가 끔찍하다 오늘도 울면서 잠들거같다 아침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