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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펜슬 할인 + 잡담
게시물ID : beauty_75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르조미워
추천 : 14
조회수 : 97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7/05 10:47:20
1. 여러분 우드버리 공홈에서 립펜슬 13440원에 팔아요! 배송비 합쳐도 본품 원래 가격보다 쌉니다.
그래서 저는 주문했지요 캬핳

2. 코코넛몰에서는 항상 뭔가를 할인하고 있는데 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레브론 컬러버스트 라커 밤 지금 6900원에 팔아요. (매트 밤, 밤 스테인 할인X 오로지 라커 밤만) 
근데 코코넛몰 서버이전한다고 오늘(7/5) 오후 1시부터 사용중지래요! 얼른 가서 지르세요!!
이 역시 저는 주문했지요 캬하핳

3. 옛날에 화장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아는 게 별로 없으니까 화장하면 무조건 풀메이크업 해야 되는 줄 알고! 얼굴에 뭘 바르려면 무조건 파운데이션 떡칠해야 하는 줄 알고! 립스틱은 무조건 새빨간 색이어야 하는 줄 알고! 서투르게 몇 번 시도해 보다가 얼굴이 너무 이상해져서 그냥 그만뒀어요. 

게다가 주변에서 뷰지랖(이 용어 넘나 적절한 것)은 왜 그리 심한지. 나 화장 못하는 거 나도 알거든!? 큰 맘 먹고 비싼 제품을 사면 너무 비싸게 주고 속아서 샀다고 난리, 싼 걸 사면 뭐 그렇게 안 좋은/ 색깔 이상한 제품을 샀냐고 난리. 스킨케어는 뭐 어떻게 해야 한다고 난리. 중고등학교 때부터 친하던 사람들이 대학교 들어갔더니 일제히 뭐라도 씐 것처럼 제 얼굴만 보면 뭐를 어떻게 발라야 한다고 혼내더니 급기야는 앞트임을 해야겠네 코를 높이면 예뻐질텐데 이딴 소리를 하기 시작해서 인연 끊은 사람도 몇 됩니다.

결정적으로 저는 엄청 민감하기 때문에 파데 떡칠하고 그러면 바로 트러블이 두두두 돋아나고 너무 괴로운 거예요... 피부과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인지... ㅠㅠ 그런데도 제 친구 하나는 화장을 열심히 (=너무 지나치게) 한다 --> 얼굴에 트러블이 심하게 난다 (온 얼굴이 좁쌀이었던 적도 있어요 보기에도 괴로울 정도) --> 트러블을 가리기 위해서 더욱 두껍게 화장한다 --> 트러블이 낫지 않는다 --> 더 두꺼운 화장... 이 악순환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도 저보고 화장 안 한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제 정신인가 싶었어요.

제가 느끼는 뷰게의 가장 좋은 점이 닝바닝 케바케 남의 피부 존중이 확실하다는 겁니다.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고 너의 피부/신체는 나의 피부/신체와 다르다는 아주 당연한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화장품 종류도 다양하게 알게 되니까 풀메이컵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내가 궁금한 것만 골라서 써볼 수 있어서 좋아요. 화장품의 세계란 넘나 다양한 것. 

4. 그리하여 저는 립덕후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파산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아하하!!! 택배 빨리 와라 두근두근
출처 http://www.kokonut.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911159&xcode=028&mcode=001&scode=&type=Y&sort=sellcnt&cur_code=028001&GfDT=Z2l3VQ%3D%3D

http://www.woodbury.co.kr/product/list.html?cate_no=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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