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는 데드풀이 풍선 든 노인을 보고 ”영화 ‘업’에서 참 좋아했다”고 말하는 장면, 새비지가 ”나는 마블 영화를 더 좋아한다.
‘데드풀’은 폭스가 마블로부터 판권을 인수해 만든 영화 아니냐. 니클백이 제작하는 비틀스 앨범이나 다름없다.
앨범인 건 맞지만, 완전 별로다”라고 일침을 가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데드풀’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앞서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는
”폭스는 2006년부터 PG-13 특별판을 제작해달라고 요청해왔다. 나는 그 요청을 계속해서 거절해왔는데,
이번에는 두 가지 조건만 채워주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라며 ”첫 번째 조건은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프랭크 새비지를 납치하도록 허용해달라는 것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레이놀즈의 설명대로, 흥행 수익의 일부는 암 퇴치 자선단체 Fxxk Cancer(암 따위 엿이나 먹어라)에 기부된다.
영화 ‘원스 어폰 어 데드풀’은 오는 12일부터 2주간 북미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