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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떠나지 않고 버텨오셨던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5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워gray몬
추천 : 10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5/05 23:37:39

오유에서 항상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탈퇴하고 떠나시는분들을 종종 봐왔는데 그때 당시엔 도대체 얼마나 심했길래 탈퇴하고 다른곳으로 갈까 의문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 심정을 조금은 알것같네요

합리적이며 논리적이고 이치에 맞는 대화를 시도해도 상대방에서 받아들이는건 자기들이 보이는것과 사고회로에 맞는것 뿐, 그 이상은 이해해보려고 조차 시도하지 않고있고 심지어는 조롱과 비아냥뿐이네요.

물론 특정 게시판이용자가 오유 전체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는건 아니지만 분명히 영향력을 가지고있고 커뮤니티의 흐름이라는 부분을 이끌어 낸다는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대다수, 주류이용자들이 소통을 거부하며 자기들만의 행복회로를 가동하며 자기들 기분에 안맞으면 날선 비난과 조롱까지, 글로만 쓰지 않았지 사실상 욕까지 나온거나 다름 없을정도의 대답을 하고 있으니 그 어느 누가 남아있고싶어할까요.

왜 다른 커뮤니티에선 오유를 선비질한다고 비아냥거리죠.

자정작용이라고는 하나 결국은 자기들 입맛에 맞으면 ok, 안맞음 분란조장한다느니 하며 몰아내니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겟죠.

그렇게 외쳐대는 자정작용도 명목상으로만 자정작용이지, 실질적으론 고인물에 불과할껍니다.

자기들 입맛에 틀리면 무조건 비난에 반대/비공부터 먹이면서 무분별한 몰이를 시작하니깐요.

전체적인 큰 흐름과 동시에 개개인 혹은 특정 집단의 다양성이 공존한 모임은 커뮤니티지만, 다양성을 배제해버린 모임은 그냥 사이비 종교집단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단지 사회의 일부라면 사이비정도에 불과하겠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나가면 전체주의가 되겠지요.

지금까지 탈퇴하시고, 오유를 떠나신 분들은 특정게시판의 특정대다수 유저층들과의 갈등상황에서 개인의 의견이 존중받지 못하며 비난과 비공세례를 맞아가며 몰이를 당하다가 결국엔 참을수 없어 떠나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힘든 상황속에서도 끊임없이 오유에 남아있으면서 묵묵히 버텨내고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하신분들께 감사와 함께 존경스럽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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