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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75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das_Priest
추천 : 39
조회수 : 188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2/23 01:59:0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2/21 08:26:18
이제 20살 입니다.

 영장이 나와서 입대하려고 서울에서 공부하다가 충남 예산으로 내려왔죠.

부모님은 한성기업에 다니시면서 6시에 나가셔서 10시나 되서야 들어오십니다.

 항상 피곤하실텐데...

어제 일찍 자서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불켜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음악들으면서 시디굽고 있었는데..

엄마가 귤2개 하고, 박카스, 불가리스 를 주면서..
 " 어제 회사에서 줬어 "

 그냥 전.. "음? 음.." 하고 받았죠..

분명 알고있습니다.. 전...
 일부로 안드시고 가져오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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