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는 항상 삔때가 안맞았죠.
노무현 대선후보되자, 당내기득권에 의해 왕따 당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국제정세에 있어서 삔때도 항상 안맞았죠.
미국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면, 여긴 보수가 집권하고
여기서 기껏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졌더니, 미국에선 부시가 집권하고,,
항상 안맞아요 안맞아
대선후보와 당대표의 영혼이 같다니
게다가 주요 당직자까지 포함 크~
과거 3김시절 이후로 한국 정치사에서 처음이다 싶은 역사를 목격하는 걸로 보이네요.
이름만 같지, 새로운 정당이 탄생한 거나 다름없다고 보이네요
뭐든지 안되는 방향만 봐온 아재로서는,
너무 어색할 정도로 결과가 좋네요. (무능한 원내대표 한 가지 빼고)
이걸 청년세대가 해낸 거라고 믿습니다.
어른들 말 잘듣고 착하게 살고, 치열하게 스펙 쌓아온 결과가, 88만원세대 밖에 안되는
좌절한 청년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고, 그 긍정적인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저같은 세대는 실패만 봐왔기 때문에, 이런 긍정의 힘은 오히려 주체가 안됩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기성세대를 일갈하는 목소리 내야 합니다.
아무튼 오늘까지만 즐기고, 앞으로 벌어진 온갖 딴지에 대비합시다.
1. 지금이야 찔끔하겠지만, 시간 지나면, 당내 떨거지들 다시 목소리 내기 시작할 겁니다. '통합'이라는 구실로 국물당이랑 계속 합치자고 작전세울 거고,
왜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줄 아세요? 그걸 막는 돌직구 날리는 세력이 없으니깐요. 정신 똑바로 박힌 의원들도 집안 식구라고 험한 말을 못해요.
착한 아이 컴플렉스 벗어나야 돼요. 제가 글 적을 때마다 했던 얘기지만, 당내 전쟁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새누리당이에요.
내 등에 총쏘는 세작놈들을 뒤에 두고, 뭔 전쟁에 나서겠다고..
2. 한경오 등은 이미 친문이라는 프레임 걸었습니다. 얘네들에게는 같은 동문인 안철수를 사랑하는 것들이에요
조중동보다 더 지독한 뒷다리 걸 겁니다. 노무현에게 했던 짓거리 똑같이 하고 있죠
3. 진보매체놈들이 쨉을 날려서, 사람 지치게 만든다면,
종편을 비롯한 조중동은 펀치로 큰 걸로 먹일 겁니다.<북한과 복지, 재벌 문제로>
4. 매갈당도 주의해야 합니다. 한경오랑 같이 움직일 겁니다.
5. 이 모두를 합치면, 결국 '희망'을 좌절케 하는, 지독하고 끈질긴 작전이 들어올 겁니다.
막을 대비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 너무 과격한 거라, 말 못하겠고
청년들이 나서서 참신한 방법으로 밀어부쳐야 합니다.
특히, 초장에 어영부영하면, 열린우리당 꼴 납니다.
(열린우리당도 '이제 한나라당 없어질 겁니다'라고 큰소리 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들이 사라졌죠)
이것마저도 '꼰대들, 쓸데없는 걱정하고 있네' 라고 말할 정도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청년만이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