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왜 노오오오력 드립이 문제가 될까요? 그냥 단순히 '배려'의 문제라는 분들도 봤는데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긴한데 사실 많은 조언들은 배려와 어느정도 역의 방향에 있습니다. 쓴말들은 배려를 하고 싶으면 하지 않는게 좋죠. 오지랖의 문제라는 분도 봤는데.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언론에 대고 말하는 경우, 정식으로 조언을 요청하는 경우 오지랖이 되기는 힘듭니다.

1. 사람 각자의 한계를 무시하기 때문.

모든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가 없다는건 거짓말입니다. 개인의 한계는 있더라도 2에서 다룰 사회적 한계 때문이라도 모든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를 뚫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한계를 뚫는 다는 것은 '노력' 뿐만 아니라 '유전자' '사회적 상황' '운'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중요 요소들이 함쳐진 결과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본인들이 그 한계를 뚫었다고 해서 남에게 노오오력 드립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능력' 과 '노력'으로 다시 10번 태어나서 반복한다고 치면 10번다 실패하기는 힘듭니다. 사실 그 한계를 뚫은 사람들은 '특정분야'의 한계를 뚫은 사람들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분야는 수십개겠지요. 그중 중요한거 한두개 뚫었다고 남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또다른 분야를 못 뚫는 경우는 허다 합니다. 

2. 사회적 한계. 

사실 '노력' 드립이 가장 문제가 되는건 '쿨'하지 않습니다. 특히 사업가라면 입에 담을 말이 아닙니다. '발전적'이지 않거든요. 세계의 인구가 100명이고 2개의 특정한 자리가 있고 100명이 똑같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해도 2명만 됩니다. 다들 놀아도 2명만 되구요. 얼마나 정체된 생각입니까? 노력 드립을 한다는건 결국 현실이 개똥이고 나는 거기에 대해는 외면 하겠다는 이야기 밖에 안됩니다. 특히 높으신 양반들은 할말이 아닙니다. 왜냐면 그분들이 그 2자리를 4개로 6개로 만들어야 하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1에도 썼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저 2개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 한계를 4로 만들자는게 가장 쿨하고 가장 발전적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