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왜 전라도가 욕먹고, 왜 기독교가 욕먹냐하면 말이지
게시물ID : sisa_75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Ω
추천 : 2/13
조회수 : 1207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09/10/16 16:35:52
1) 왜 전라도 전라도 하는가 하면 

그게 편하니까 그래..

그러고보니 내가 참 스타워즈 
건성으로 봤다 싶긴 하다만

스타워즈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어쩌다 어쩌다 다스베이더가 되디?
자기와 공주를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이 증오로 바뀌면서 결국 자신과 공주를 해치지않든?

정의를 위해서 포스를 쓰는 것이 제다이지만
분노와 증오가 더해질 때 포스가 강해지지않디?

당장 나부터
난 노빠는 아니지만, 반한나라당, 반조중동이야라고 
호의보다는 반감이 내 주요 동인이라고 밝히는 판인데 말이지..



사람들은 호의보다는 증오에 더 쉽게 휩쓸리는 것 같아.

내가 이 사람에 대해서 호감이 있다고 해도
그사람이 내가 증오하는 대상과 연관이 있다면 
차라리 제3자에게 가지 그 사람에게는 절대 표가 가지 않잖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오와 공포



만나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
다른 이러 저러한 이유로 주저리 주저리 설명을 해줘봐야 
골치아프다고 인기만 떨어지니까

그냥 간단하게 외부의 어떤 세력때문이야 라고 하면 편하걸랑
외부에서 끌어오기 곤란하면
내부에서 만만한 집단 하나 잡아서 패면 되는거고

히틀러가 택한 것이 유대인이었고 
5년 이전에는 광신도였고
지난 5년간은 노빠였고 말야.



그 대상이 잘못이 있고 없고는 아무 소용없어
일단 무조건 심하게 욕을 하고 나면

저넘이 뭔가 욕먹을 것이 있어서 저렇게 욕을 먹는가보다라고 
첫 인상이 지워지게되걸랑.

그걸 일일이 변명해봐야
저 새끼 말 많은거 봐라 
귀찮다 짜증난다 라고 반감만 자극되걸랑.



맞대응 해본다고 반대편을 까봐야 
똑같은 넘이라고 욕만 먹을 뿐이걸랑

패는 넘은 쉽고
맞는 넘은 답이 없는거지



보는 넘이 정신을 바로 차리지 않으면
깨기 힘들고...

보는 넘이 정신을 바로 차리지 않으면
맞는 넘 패는 주먹에 함께
공포 분위기에 싸이는건 
보는 넘 
 




2) 증오를 다루는 것에 대해서는 역시 조중동을 못따라가더라구... 

 
김대중 정권 때는

진보넷에 안티하나가 상주해서 있었고
엠비씨에서 기독교 비리 때리면서 
살짝 금이 가고 있었는데 말이다.



지역감정 타파를 내세운 노무현 때



노무현은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서 자신이 쥐고 있던 기득권
호남권의 지지를 버리는 행동으로 
영남권의 지지를 얻어내려고 했었다면 말이지

(영남권의 반감을 억제하고, 호감을 얻기 위해서 
민주당을 비리정당이라고 못박아버리고
탈당하여 새로운 당을 만들고
측근이 영남에 가서 노무현 정권은 영남정권이라고 하기도 하고 말이지)



탄핵 이후 궁지에 몰려버린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외부에서 공격을 받는다고 느낀 집단의 표 결집이라는 방법을 쓰더라고



명박씨가 잡고 있는 시청앞 광장에 두건의 집회 신고를 하고
먼저 기도회를 열고는 기도회가 끝나고 철수한 후
꼴보수 진영에서 시국집회해버리기...



언론들은
꼴보수 시국집회때는 사람들이 산산이 흩어져 사람이 없어도
기도회때 찍은 영상 올리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척 기세 올리기



그리고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안티글 올리면

불교가 강한 영남권은 별 영향 없이

기독교가 강한 수도권 및 호남권의 기독교 계열 표가 대거 
자신들을 욕한 이들이 함께 욕한 정당으로 쏠리기..



그게 무한 반복되면서 
영남권 이후 새로운 지지층 생성

반한나라진영에서
증오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많이 서툴렀던거지..

ㅋ 
 

3) 전라도가 욕먹는 것과 기독교가 욕먹는 것은 다르지라고들 하는데
프로세스는 동일해

열라 까
덩달아 까
원래 나쁜넘 되
깐 넘 반대편 밀어
더 욕먹어
깐 넘 반대편 욕해
더 욕먹어
더 나쁜넘 되

주도한 배후는 동일한데
다른 말을 움직였을 뿐이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