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선수 다들 한번 들어 보셨을 꺼에요.

바로 탁구 신동에서 탁구 황제가 된 유승민선수의 코치입니다.

제가 체육선생님한테 들었는데요.

원래 이분도 이번 아테네 국가대표팀 이셨다고 합니다.

무려 유승민 선수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택수 씨는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어린 유승민선수의

코치가 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후배가 중국의 왕 하오의 이면타법에 7전 6패를 했다는 것에

하루에 이면타법으로 공을 1000개씩 서브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사람이라면.

자기가 금메달을 따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까?

유승민 선수가 탁구신동이라 불리면서 탁구를 잘했다면

김택수 선수도 그보다 더 탁구를 잘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은 큰 대회와 인연이 없다며, 후배를 키우겠다고

뒤로 물러난 당신.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아직도 두 분이 껴안고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출처-일본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