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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 내 동기
게시물ID : humorstory_169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e.!
추천 : 13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8/05 18:11:34
내 동기와 부대에 전입했다. 바짝 얼어서 앞만 쳐다보고 있었다. 선임이 내게 와서 얘길했다. " 야 눈 감아봐 " " 알겠습니다 " " 뭐가 보이냐? " "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 " 그게 뭐같아? " " 제 군생활 같습니다 " " 잘 아는구만 " 그러더니 내 동기에게 넘어갔다 " 야 눈감아봐. " " 알겠습니다. " " 뭐가 보이냐? " " 어.. 어머니가 보입니다. " 한눈에 봐도 당황한 눈빛이 역력한 선임 어머니께 잘해드리란 이야기를 끝으로 우리의 군생활은 꼬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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