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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사무실에 항의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57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직민주주의
추천 : 36/6
조회수 : 1727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8/29 09:59:32
아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본인이 당헌당규 어긴거 사무실도 이미 알고있더군요.
그리고 국민이 권당보다 소중하다는 말의 모순을 지적했고, 이것에 대해 입장표명해주라고 했습니다.
분노하시고 틀렸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사무실에 전화해서 정당하게 비판하십시오.

손혜원의원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저는 이번 손혜원과 김종인의 권리당원들에 대한 비난에 대해 한번 문제삼고싶습니다.

국민이 권리당원보다 더 소중하다?
얼핏보면 확실히 맞는말이지요.
권리당원보다는 국민의 범위가 훨씬 크니까요.
그러나 이것은 첫번째로 너무나도 어이없는 악의적인 이간질 입니다.
이 말이 맞으려면, 권리당원은 국민이 아니라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이지요.
손혜원이 말한 국민이란 새누리당지지자들, 그리고 소위중도층이라는 사람들입니다. 
즉 야권지지자, 더민주 당원들은 국민이 아니라는 말이 되버리는겁니다.

이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입니까?
정당민주주의란 것은 최대한 많은 국민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정치영역에서 당원들의 활동영역을 넓혀나가는 것입니다.
그럴려고 유럽에서는 진성당원제를 시행하는 겁니다.
당비가 비싼대신 그들의 권리와 권한을 인정해주고, 비례대표, 지도부, 대선후보, 그리고 당의 모든 정책방향도 당원들이 정합니다.
왜냐면 당원이 곧 국민이기 때문이고, 국회의원들에 의해 당이 지배되는 것을 막기위해서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이 그렇게 주장했던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힘, 그리고 문성근이 주장하던 네트워크형시민정당, 그리고 문재인이 공약했던 것들 모두, 우리가 당에 직접들어가서 직접결정하자는 것으로 공통됩니다.
유시민이 열우당시절에 진성당원제는 못하고, 국민들을 당에 끌어들이려한 이유도 이것이고, 유시민은 이과정에서 환멸을 느껴 민주당을 떠나고, 국민참여당을 만들었죠.

감히 어떻게 국민과 권리당원을 분리하고 이간질 시킬 수가 있습니까?

저는 지도부를 구성할 권리, 대선후보를 직접 결정할 권리를 얻기위해 2년간 5000원씩 당비내고, 당행사자봉도 하며 희생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얻어낸 권리와 권한입니다.
어차피 당밖에 있으면 제목소리가 힘이 없으니 그힘을 얻기위해 희생과 책임을 지겠다는 선언을 한 것입니다.

제가 미쳤습니까? 아무 이유없이 뭘해도 더민주좋다하면서 당비내고 지지해주게?

당내선거가 있을때마다 문자가 옵니다.
그들이 하나같이하는말이 당의주인은 당원들이다 입니다.
그런데 선거끝나면 신기하게도 말이 싹 바뀌지요?

정치 후진국인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의 정당정치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한심한 수준인지...
권리당원이라는 것이 언제는 본인들에게 유리할 것같아서 들어오게했다가 마음에 안들면 불필요한 사람들이 되는겁니까?

차라리 당당하게 권리당원들이 틀렸다! 우리는 권리당원들 필요없다! 라고 선언을 하십시오.
그러면 두말할필요없이 당에서 나가줄테니.

권리당원들이 나가는 것은 당비도 그렇고 선거에서 질테니 두렵고, 그렇다고 인정해주긴 싫습니까?

그리고 홍보위원장 이전에 국회의원 이십니다.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답게 처신하세요.
당신 그 배찌달게 해주려고 아무조건과 이득없이 노력한 사람들이 바로 그 "권리당원"들 이라는것....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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