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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개팅했습니다..휴우..
게시물ID : gomin_75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중..
추천 : 1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7/24 09:54:14
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 되는 여자사람입니다~

어제 갑자기 급작스럽게 소개팅을 했는데.. 휴..

처음 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5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 2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본 친구가..

딴 사람을 한번 만나보라고 추천을 해줘서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분한테 문자가 왔고, 서로 사진 교환을 하고 연락을 한 3일 했습니다..

저는 소개팅을 한 번도 받아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색도 하고 쫌 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갑자기 약속도 안잡으셨는데 저희 동네로 오신다는 겁니다. 얼굴 한번 보자고..

전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회사갈때는 화장도 안하고 막 추리하게 가는데 막 찾아온다고 하니깐 솔직히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저희 동네에 오신다고 하실길래 그럼 집에 들려서 화장을 하고 온다고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그냥 만나자고 떼를 쓰는겁니다. 솔직히 짜증났습니다. 

나중에 만나자고 하니 시간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셔서 그럼 제가 우선 집에서 화장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화장하지 말고 자기가 회사가 강남 쪽이니.. 중간 쯤에서 만나자고 하는 겁니다. 저보고 나오라고..

집에서 화장하고 2호선 쪽으로 간다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그러면 그냥 저희 동네 오시겠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만났죠.. 우선 그 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면 키는 175 정도에 29살이시고 직장인 이셨습니다.

외모는.. 제가 눈 큰남자를 좋아하는데 쌍커플 없는 눈에 작으시더군요..

하지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외모가 밥먹여주나요.. 인상 자체는 괜찮으셔서 애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 커피숍에 갔는데.. 절대 제가 스타벅스가자고안했습니다.. 그 분이 스타벅스 가자고 해서 갔는데요~

커피를 사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옆에서 케익이나 빵같은거 드시면 제가 사겠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비싸서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 네; 이러면서 앉았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여기 커피 비싸다고 투덜투덜하시는 겁니다;;

물론 비쌀수 있습니다. 그냥 웃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하시는 말씀이 자꾸 사귀면 가운데서 만나거나 자기네 집 쪽에서 만나야 된다고 애기하시면서..

은근히 더치페이를 요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뭐..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오늘 처음 만났는데 저런애기를 꼭 해야하나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데 집앞까지 안데려다주시고 역 나오시지 쏙 들어가셔서 제가 역까지 배웅해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집에가니 문자가 오더군요 괜찮았다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우선 답장해드렸습니다.

문제는 집에 딱 도착하니 문자를 안하시더군요..뭘까요-_-..

휴..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소개팅을 하고 나니 전 남자친구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전 남자친구는 저에게 엄청 적극적이었고.. 데이트 비용도 한 60:40 정도는 냈던 것 같습니다..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 다시 잘해보고싶은건지.. 아닌지.. 솔직히 남자친구가 잠수타서 헤어진 케이스라

다시 돌아갈수도 없구요.. 그냥 마음이 안좋았어요.. 저 분은 너무 연애를 계산적으로 하시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 모르겠습니다.. 이분을 몇 번 만나봐야하는 건지..

그냥 솔로로 살아야하는건지.. 왜 자꾸 예전 남자친구랑 비교되면서 전 남자친구가 왜이렇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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