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65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은마시셩★
추천 : 14
조회수 : 308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3/04 22:16:49
정말 제가 헛것을 본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정말로 귀신 같습니다.
새학년이 되면서 애정했던 영어학원을 끊고(어머니 으헣헣헣)
왠지 모르게 빡신 학원이다!라고 삘이 드는 영어학원에서 입학고시를 치고,오늘 오게되었습니다.
(하 제ㄴ자ㅇ...)
잡소리 그만하고,뭐 그렇게 해서 학원차가 오기로 한 곳으로 천천히 갈어갔습니다.
저멀리 1~2살 어려보이는?아이 2명이 있더라고요.둘다 학원책을 들고.
제가 다니는 영어학원 책이라는 것이 뙇!하고 제 눈에 보여서,
'아~얘들이 나랑 같이 차 타는 애들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친구 하나쯤 사귀는 것이 나을려나,하며 한명에게 다가가(오징어 미소 오징오징)인사를 했죠.
별 말 없이 걍 끄덕이기만 했습니다.
ㅇㄴ 쿨해 ㅡㅡ하며 무안을 애써 감추며 학원차가 걍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학원차가 오길래 타야지,하며 갈려고 하니 얘들이 안타더라고요
(몇 초동안 뇌가 강제종료☆)
얘네 뭐지하며 일단 제가 먼저 탔습니다.
안타더라고요?
기사아저씨는 그냥 문닫고 갈려고하고-
"쟤네 안태워요?"
"아무도 없는데??"
?????
?????
??????
나니?!
결국 출발하길래 마지막으로 애들 바라보니까 날 바라보며 입찢어진듯이 웃어있더라고요
소름돋음
(엄마 같이 잘래?)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