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큰 화재는 아니었지만,
당시 20대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하우스 어텐던트(안내원)들이 도망치지 않고 관객들 대피를 주도했다.
불과 20대 초중반, 아르바이트생인 그 어린 친구들도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연기가 차는 공연장에서 달아나지 않고 관객 구조를 했다.
그런데 항해사와 선장이라는 놈들이, 다 큰 어른들이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을 하다니...
이 나라는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