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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큰 봉변당할뻔한일..
게시물ID : panic_75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봄이엄마
추천 : 3
조회수 : 1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30 01:00:08
그때가 2000년도였네요

저희언니 입학식이였는데 언니끝날때까지 밖에서 눈사람 만들고 놀던중이였어요 그때가 저는 10살이엿네요

근데 멀리서 어떤 아저씨인지 청년인(기억이..안나네요) 녹색추리닝을 입고오더라구요(이건 정확히 기억나요)

그러더니 저에게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더니(대략 삼천원정도 였던듯..백원짜리가 꽤많았어요) 같이 가자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왜냐고물었더니 재밌는걸 보여준뎃나...장난감을 준뎃나..  하여튼 그래서 알았다구하고 양손으로 동전을 받았죠

쫒아가는데...왠지 그 어린나이에도 느낌이 쎄 하더라구요
갑자기 무서워지고.. 그래서 동전을 바닥에 내팽게치고 학교로 냅다 뛰었어요 근데 그사람이 다시 오는거에요 빠른걸음으로...진짜 엄청 무서웠어요

마침 학생들이 나오고있어서 다행이였지.. 진짜 아무도없었다면 전 어떻게됐을지..생각만해도 끔찍하네여



이게 제가 처음 느껴보는 공포였습니다..

언니랑 집에가는내내 벌벌떨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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