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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몸이 길어 슬픈 짐승..이 아닌 즤집 고양이 루나에요♥
게시물ID : animal_80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pleHaze
추천 : 21
조회수 : 973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4/03/04 23:01:04



안녕하신가요?  

오유 첫글이 고양이 소개네요ㅋ(쑥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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즤집 고양이는 몸이 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앞다리 뒷다리 꼬리 목 허리 다 길쭉길쭉 늘씬늘씬(부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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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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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엄돋는다


몸이 얼마나 길길래 그러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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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별로 안긴가ㅋㅋ 길지 않나요?

너무 날씬날씬해요. 잘먹는데 안찌네요...

살좀 쪘음 좋겠음 맨날 조물락거리게..(난 살좀 빠졌음 좋겠음)





09년도 겨울, 루나가 꼬맹이일 때 가정분양 받아왔는데

나만의 고양이! 나의 고양이!! '내 고양이'!!! 를 키울꺼야!!!! 하고

온갖 고양이카페들의 분양게시판을 열심히 찾아보던 중에

이 사진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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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점이 있는 셋째 - 여자아이

저 고양이가 제 고양이가 됩니다.

앙칼진 표정같으니라구..


'고양이를 분양받자' 맘먹고나서 

수백마리의 고양이 사진을 봐왔죠,,

"예쁘네." 하며 넘기고,

"귀엽다" 하며 넘겼더랬죠..


그르나, 위의 사진을 보자마자

며칠간 이 인터넷창을 끄지 못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컴퓨터 종료도 아닌 

절전모드....

다시 컴을 켜면 

바로 이 창이 뜨게말이죠.

그리고 이사진을 볼때마다

어뜨케 ㅠㅠ 어뜨케 ㅠㅠ 어뜨케 ㅠㅠ 

라고 중얼거리는 절 발견하게 되죠.


점점 심해지다보니

이대론 안되겠다!!!

상사병에 걸릴것같아!! 하며

당장 연락 드려 찾아가 데려왔죠(멀고먼길)


처음엔..

작고 귀여웠어요.

오자마자 개냥이처럼 졸졸 따라다니고

이름부를때마다 대답하고 그랬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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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자라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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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실신해서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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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척 하면서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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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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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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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준스타일로 순간이동하며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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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 안보이도록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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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냥 먹는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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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잘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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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듯하구나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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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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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등신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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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서 자는거에요

위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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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키보드 세로길이 만하더니

이제는 키보드 가로길이보다 훨씬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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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창문을 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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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길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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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꽃무늬는 전기방석입니다. 

뜨뜻하게 지지는걸 좋아해요

근데 자세가..

하체는 ↓ 상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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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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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저게!!)


고양이 5년째 키우지만

아무리 봐도

꼬리는 제 2의 생명체 같아요...


사진 몇개 더 투척하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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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덕후


즤집 고양이지만,, 참 귀엽네요

(마치.....)


마치..라고 말했을뿐인데

발꾸락이 오글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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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 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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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몸이 긴 즤집 고양이

루나 소개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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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지금이 몇시야!!!!!!!)


IMG_1455.JPG


지각이다 엉엉 ㅠ

개학&개강한 학생분들 화이팅





발바닥에 사는 곰돌이 투척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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