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프로야구 방송 4사 예비 야구여신 미리 보기
게시물ID : baseball_75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2
조회수 : 424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19 14:16:26
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한 선수들이 2014시즌 출발점에 선다. 그라운드 밖에서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프로야구의 또 다른 매력, 새 '야구 여신'의 등장을 빼놓을 수 없다. 노련미는 부족하지만 열정이 넘친다.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택한 여자. 주먹 불끈 쥐고 야구장에 뛰어든 새 아나운서를 소개한다.

< SBS스포츠 > 홍재경 아나운서

1989년생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행운


입사 후 바로 일본 스프링캠프 취재를 갔다. 동기들보다 빨리 실전에 투입됐다. 회사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라고 보낸 것 같다. 이미 '홍재경의 픽톡'이라는 코너로 인사를 드리고 있다. 선수들의 점심 메뉴, 훈련 종류 등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직접 카메라로 담고 있다. 스프링캠프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선수들과 함께 시즌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출발이 좋다.

법대

법을 공부하는 동안에도 다양한 진로를 생각했다. 전공은 물론 마케팅 수업과 연극 동아리, 봉사활동 등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선배 아나운서들의 강연회를 듣다가 이 직업에 흥미를 느꼈다. 외적인 것은 물론 내면까지 채워야 하는 직업이라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2013년에는 JTBC 기상캐스터로 잠깐 활동했다. 아나운서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새로운 얼굴이다.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전달하고 싶다. 첫인상이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 이웃집 동생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 MBC스포츠플러스 > 박신영 아나운서

1990년생 / 뉴욕대학교 경제학·음악 부전공

지하철

초등학생 때부터 아나운서가 꿈이었다. 대학교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작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아나운서 시험 준비를 했다. 응시와 불합격이 반복되던 어느 날, 생일을 맞아 용기를 내보자는 결심을 했다. 무작정 뉴스 원고를 프린트해 강남역으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지망생 박신영입니다." 지하철에 탑승해 원고를 읽었다. 긴장한 탓에 온몸이 떨렸다. 원고를 다 읽고 도망치듯 다음 역에서 내렸다. 같이 내린 여중생의 한마디가 어찌나 고맙던지. "언니 정말 멋있어요. 꼭 좋은 아나운서 되세요." 승강장에서 눈물을 흘렸던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나 박신영, 이렇게 용기 있는 여자다.

6시내고향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창작동요제 단골손님일 만큼 노래 실력도 자신 있었다. 2차 면접 때는 면접관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이(?) 열심히 불렀다. 입사 후에 들었다. 이런 자신 있는 태도에 후한 점수를 주셨다고. 2012년 여름에는 KBS 6시내고향 조연출을 잠깐 맡았다. 덕분에 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조연출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뒤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의 수고를 몰랐을 것이다. 일단 아나운서가 되는 꿈은 이뤘다. 이제 지식을 갖춘, 전문적인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

< XTM > 최 희

아나운서

1986년생 /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

리턴

처음 회사를 퇴사할 때도 스포츠를 떠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됐기 때문에 4년간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그만둬야 했을 뿐이다. 경험이 있고,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컸기 때문에 다시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다행히 기회가 왔고, 망설임 없이 야구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퇴사 후 '썰전', '혼자사는여자', '세바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조금 더 자유롭고, 인간적인 면모로 다가가고 싶다.

파격 의상?

'베이스볼 워너B' 의상에 대해 많은 분이 궁금해하더라. 사실 의상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몇몇 팬들은 파격적이지 않은 내 의상에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웃음). 의상도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까. XTM의 간판 프로그램을 맡았다. 아무래도 부담감이 크다. 낯선 스튜디오에서의 내 모습이 팬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도 걱정이다. 그래도 변화가 있어야 발전이 있다고 믿는다. 올해는 '최희' 하면 떠오르는 프로그램을 하나 정도는 각인시키고 싶다.

< XTM > 공서영

아나운서

1982년생 / 한광여자고등학교

야구

야구 프로그램을 다시 맡았다기보다는, 계속 이어간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기에 야구 관련 프로그램은 오래 하고 싶다. 새 시즌을 시작하는 선수들에게 물으면 구체적인 수치보다 늘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잘 치르는 게 목표라고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다시 주어진 한 시즌이 정말 감사하다. 후회 없이 매 순간 즐기면서 야구팬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

+최희

최희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작년에는 프로그램을 혼자 진행했다. 올해는 최희가 합류하면서 3일씩 나눠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최희의 합류가 큰 힘이 됐다. 고민과 노하우를 나눌 사람이 늘었다. 시청자들도 두 안방마님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 100%의 두 매력이 '베이스볼 워너B'에서 만나 200%가 되는 느낌?^^ 물론 최희가 정말 잘할 것을 알기에 나도 더 노력해야 한다. 균형을 잘 유지하겠다.

# 꽃미남 아나운서도 있다!


'야구 여신' 뿐만이 아니다.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 꽃미남 아나운서도 소개한다.

< MBC스포츠플러스 > 손우주 아나운서


1987년생 / 동국대 신문방송학과·철학 부전공

중·고등학교 때 줄곧 학생회장을 맡았다. 대학 시절에 동국대학교 교육방송국 아나운서부 활동을 했고, 입대 후에는 국군교육방송 군 아나운서로 복무했다. 사람들 앞에 서서 내 목소리를 내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그중 스포츠 아나운서는 가장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다. 입사 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주최하는 한강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했을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야구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과 농구 방송, 여자 야구 중계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길에 누가 되지 않는 후배가 되겠다. 또, 여성 팬들의 TV 시청률 상승에도 일조하겠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0319112427898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