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버스를 탔는데
승객이 5명? 정도 밖에 없었어요.
서서가는 사람은 당연히 한명도 없었죠.
제가 내릴 때가 되서 하차 카드 찍고 문 앞에 있는 봉 잡고 서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절 파고들면서 카드를 찍는거에요 ㅋ 맹세코 카드단말기 막고 있었던 적 없구요. 비켜달라고했으면 비켜줬을겁니다.
그거까지는 뭐 하차카드 찍어야 하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내리는 문이 버스 봉을 기준으로 두군데로 나뉠 수 있잖아요?
저도 카드 찍었고, 그 널널한 버스에서 내리는 문 앞에 서있는거보면 이번에 내리는 사람인거 뻔히 알테고
이번 정류장에 내리는 사람은 저랑 그 할머니 두사람밖에 없었는데도 절 밀치고 제가 서있는 쪽의 버스 문앞 계단으로 내려가더니
"내가먼저좀 내려야겠다"ㅋㅋㅋ이러네욬ㅋㅋㅋ진짜 황당해서 ㅋㅋㅋ
카드도 다 찍었겠다 그냥 제 옆에 있는 쪽의 계단으로 내려가도 충분할텐데 왜 굳이 제쪽에 와서 이러는지?
진심 미쳤다고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 ㅋㅋㅋ
순간 당황해서ㅋㅋㅋ 이런일이 처음이라 ㅋㅋ
네?? ㅋㅋ 이랬다가 저도 내리는데요?ㅋㅋ 이랬는데 듣지도 않고 그냥 감 ㅋ 와 진심 미친 ㅋ
절 때리고 욕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이게 무슨 경우인지 참 ㅋㅋ 정신병자인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