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세월호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전해철·최인호·심기준·양향자·김춘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을 방문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유가족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세월호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낼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다"며 "오죽하면 부모님들이 곡기를 끊고 이 무더위에 직접 나서야 하나라는 마음에 송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