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오! 우리가 이번편 주인공이라는게 사실이에여? ㅇㅅㅇ
사진 예쁘게 부탁해여 아즈씨 뽀샵 안해주면 인중을 긁어버릴꼬야ㅇㅅㅇ
이번 편의 주인공은 호주대륙에서 날아온 '주머니여우' 에여. 그래여 또 호주 동물이에여. 보고있나 샘 해밍턴?
어제 살짝 언급한 슈가 글라이더의 친척쯤 되는 동물이에여. 크기가 좀더 큰거랑 무늬가 없는걸 빼면 제법 닮았어여.
이름처럼 육아낭이 있는 유대목 동물인 주머니여우의 정체는 사실 호주대륙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동물 '포섬' 이에여.
많고많은 포섬의 종류중에 'Brushtail Possum' 만을 한국에선 주머니여우로 부르고 있어여.
으잉? 왜 많고많은 포섬중에 얘들만 이름 따로 붙여줌? 거기다 쟤들은 여우랑 하나도 관계없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이 아이의 학명인 'Trichosurus vulpecula' 가 '털 꼬리를 가진 작은 여우' 라는 뜻이라서 여우로 부르게된것 같아여.
뭔가 표정이 뻘쭘 먹을때 쳐다보면 뻘쭘한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나봐여
다른 포섬들처럼 주머니여우도 야행성인지라 사실 사진찾기가 쉽지는 않았어여ㅇㅅㅇ
죄다 플래쉬 뽱뽱 터져서 무섭게 나온 사진들 뿐이었어... 글쓴이 쿠크다스 심장이 뽠스뽠스했다고 한다...
호주에서는 야생 주머니여우의 개체수를 조절하는데 성공했지만 천적이 없는 뉴질랜드에선 겉잡을수없이 수가 늘어나
지금은 뉴질랜드 생태계의 골칫거리가 되었다고 해여. 심지어 Bovine Tuberculosis, 즉 우(牛)결핵의 숙주가 되기도 했다고ㄷㄷ
모피를 얻기위해 뉴질랜드로 들여온 주머니여우의 씁쓸한 현재랍니당ㅇㅅㅇ
아래는 종종 나타나는 밝은 금빛털을 가진 주머니여우들의 모습이에여 겁나 예뻐여 마치 나.....는 아닐걸?
우왕 저 눈좀봐ㅜㅜ 초롱초롱해 완전 청순돋음 여신이다 여신ㅜㅜ 수컷이면 미안해ㅜㅜ
일반 주머니여우도 귀엽지만 금색 아가들이 조금더 귀엽네여ㅜㅜ 눈이 어쩜 이렇게 똘망똘망 순진무구하니ㅜㅜ (철컹철컹)
이번편은 여기까지!
오랜만에 돌아온 복귀작(?)이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여 그래 이 맛이야!!!!!! 인기의 맛!!!!!!!!!
여러분 ㅅ, 사... ㅅ..ㅏ........ 그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