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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글이지만.. 제 감정이 어떤건지..
게시물ID : gomin_1023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으당
추천 : 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5 04:21:52
저는 10학번인데 
3년만에 복학을 했어요
1학년때 친했던 남학생이 있는데
키가 크고 친절하고 자상해요
휴학중에 첫해에만 좀 보고 2년동안은 거의 못봤어요
그동안 같은과 후배랑 사귀고 있었더라구요
저도 남자친구 있었구요
근데 어제 학교에서 오랜만에 만났어요
삼년동안 방황하더니 이제 정신차렸냐면서
제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 주더라구요 ㅋㅋ
1학년때는 제가 엄마고 걔가 아들이고 뭐;; 그런 식으로 부르기도 했었는데
배 아프다 그럼 배 문질러달라 그러구
그럼 저는 문질러주고 ㅋㅋ
제 감정이 친구와 남자의 중간에서 그 친구를 대했어요 항상
그 친구는 제가 마냥 편한거 같고요
제가 학과에서 좀 남자애같은 성격이라고 할까
그런 성격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걔를 보고있으면 항상 설레고 기분 좋아요
새내기때부터 그랬었어요
좋아한단 느낌보다는.. 잘 설명이 안되는데
담배피는 남자는 싫은데 이 친구가 피는 담배는 이상하게 싫지않아요
아무일 없는데 연락하고 싶고.. 그친구가 하는 게임도 해보고 ㅋㅋ
이게 단순히 친구의 감정은 아닐테구요..
좋아하는걸까요? 
아니면 이게 호감의 단계인가요..
연애 몇번 해봤지만 항상 썸이라든지 그런부분은 생략하고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한단 확신이 들면 먼저 고백해서 그런가
이제 나이도 조금 먹으니 자신감도 없구요..
몸도 휴학중에 살이 많이 붙어서..에휴..
저는 그 친구를 이성으로 보는데
그 친구가 저를 이성으로 보긴 힘들겠죠
친구사이라도 유지하는게 좋을까요?
새벽이라 글이 엉망진창 머릿속은 너무 복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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