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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퀄리티와 반전을 자랑하는 최근 소설
게시물ID : panic_75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樂悟者
추천 : 15
조회수 : 339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2/30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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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소설 링크: http://todayhumor.com/?sewol_38612

당초 양우공제회(퇴임 국정원 직원들 복지 단체) 수익 사업으로 배를 한 대 운영하기로 하고,


지들이 직접 운영하면 눈에 띄니까, 유병언이 한테 제의 해서 "너도 한 대 줄테니, 우리 배 한 대 도 네 명의로 좀 하자" 라고 하고


수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선박법을 고쳐서 25년도 넘은 똥값 중고 배도 운영할 수 있게 한 다음,


헐값에 일본으로 부터 다 낡은 배를 두 대 수입하면서, 강만수한테 부탁해서 산업은행 저리 대출 잇빠이 뽑고,


인천 - 제주 황금 노선을  독점!!!


유병언은 유병언 대로 "이게 웬 떡?"하면서 좋아 하고,


현직 국정원 직원들이 세월호 배 상태는 물론 청소 상태까지 꼼꼼히 챙기는 건 선배에 대한 예우이자, 미래의 자신의 몫도 포함되어 있으니 당연했겠지. 


또 장사 안될 까봐 교육청에 압력 넣어서 수학 여행 가는 애들 웬만하면 배 타라고 분위기도 띄우고...잘 나갔겠지.



그러던 중, (우리는 잘 모르지만)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관련한 정치 문제가 이슈화 되니까, 어떤 식으로든 이슈를 선점해서 눈을 돌려야겠다고 마음 먹고


세월호 침몰을 기획.


당초에는 북한의 소행으로 몰고가서 아무도 책임 질 사람 없게 만들고, 보험금은 생짜로 양우공제회가 꿀꺽하게 만듦과 동시에 온 국민들은 북한을 향해 대북 성토의 장을 만들어 주는 그런 결과를 노렸겠지.


그러면 이건 천안함의 경우로 볼 때 최소한 1년 이상  국민들 눈을 잡아 둘 수 있는 대형 이슈고, 그러면 대선 부정이나 나발이니 전부 수면하로 잠들거라고 생각했던듯.


그래서 당초에는 군산 근처에서 배를 침몰시키고 전원 몰살 시킨 뒤 선원들과 국정원 직원들만 몰래 빠져나오려 했으나 배에다 테르밋을 처음 써보는 관계로 생각만큼 밑창이 뚤리지 않아 약간의 충격과 소음만 낸 채 배는 흘러 흘러 남쪽으로 가고,


이미 배 밑창은 약해질 대로 약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정상 운행이 불가능할 지도 모르고, 이 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실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진도  앞 바다에서 핸들(키)를 있는 끝까지 돌려서 자빠뜨린 거네.


혹시나 지들 안데리고 국정원 직원들만 도망갈까봐 선장은 SOS도 안 때린 채 계속 휴대폰으로 '해경 언제 오냐?"고 묻기만 하고...


세월호 생존자는 그야 말로 천운. 당초 계획대로라면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전원 몰살이었기 때문에 다들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가둬놓고, 해군은 물론 미군, 소방청 도움까지 다 거절했으나 생각지도 못한 어선들의 노력으로 살아 남게 된 것이겠지.


이 뒤로 선장이 제복을 벗고 빤스 차림이 된 이유라든가, 팽목에 도착하자 마자 빼돌린 이유라든가, 구원파 출신 해경 개인 집에 재운 일이라든가, 그 집에 국정원 직원이 다녀가면서 CCTV를 삭제한 일이라든가, AIS 데이터를 조작하고, 레이더 항적도를 감추고, 선내 CCTV를 고의로 끄고....한 것들도 다 이해가 되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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