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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아래 reddit.com 펌 글 번역, 음란 채팅 알바 -2-
게시물ID : panic_75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대칭이마
추천 : 84
조회수 : 604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12/30 15:41:00
그날 저녁에 다시 들어왔어. 그게 정말로 그와 한 마지막 대화엿지.
 
그리고 내가 그 일을 한 마지막이었어. 나는 바로 그만뒀거든.

그: 론다, 내가 뭘 한거지? 내가 뭐 한걸까? 왜 나한테 그렇게 하라고 했어?
 
나: 뭐? 무슨 이야기 하는 거야?
 
(나 이때 진짜 완전 놀라서 연기하고 있는 것도 잊었어)
 
그: 내가 걔네 죽였어.. 너라 하라고 시킨 대로...
    그리고 지금 걔네는 시체야.
 
나: 이해 못하겠어.
 
그: 걔네는 말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였어. 그리고 소리지르는 걸 멈추지 않을 거였다고.
 
    그리고 걔네가 멈출때까지 했어. 그리고 지금은 조용해. 지금은, 마침내, 조용하다고.
 
나: 이런 얘기 진짜 나 불편해. 너 뭐한거야?
 
그: 너가 내가 해야만 한다고 했던 대로 걔네 죽였어.
 
 지금 걔네 피가 사방에 있네.
 난 내 아내랑 애들을 죽였어.
 너가 나한테 그렇게 하라고 말했기 때문에.
 다 너 때문이야.
 
나: 그만해.
 
그: 이건 다 너 때문이야. 너가 한거야.
 댓가를 치워야 해. 너는 씨발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론다.
 난 너를 찾아서, 네가 댓가를 치르게 할거야.
 
나: 나 나갈래.
 
그: 도망치려고 하지마.
 이건 네 잘못이야. 니가 나를 이렇게 하게 만들었어.
 이건 전부 네 계획이야.
 네가 날 이렇게 하도록 만들었어.
 니가 그랬어. 니가 그랬어.
 너가.
 널 찾아서, 댓가를 치르게 할거야.
 
 

 
난 로그아웃했어.
 
난 섀넌이랑 내 매니저한테 연락해서 나 바로 관둔다고 말했어.
 
내가 그 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정중하게 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내 개인정보를 유출시키지 말라고 말했어.
 
나는 진짜 패닉이었고, 섀넌이 날 달래주려고 우리 집에 왔엇어.
 
섀너는 낚시꾼이 내가 누군지 알아낼 방법은 절대 없을 거라고 보증했지.
 
그가 만약에 진짜 완전 잘나가는 해커라도, 내 진짜 이름은 사이트 어디에도 없으니까.
 
내 매니저도 회사가 직원들의 신분 보장하는 데 있어서 철저하다고 보장했어.
 
가끔 고객들이 회사에 연락해서 그들이 대화했던 여자애들의 진짜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회사는 절대로 알려준 적이 없다고 말이야.
 
그건 안전 문제랑, 회사가 절대로 그들의 환상을 깨서는 안되기 때문이었지.
 
내 매니저는 내가 완전히 안전하고, 내가 그만둬서 정말 유감이라고 했어.
 
그는 내가 더 이상 론다를 연기하지 않고도 계속 일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나는 그만 뒀어.
 
나는  그가 진짜로 누군가를 죽인건 지 혹은
 
빌어먹은 농담인지 낚시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어.
 
이딴 짓이 누군가를 흥분시키나?
 
섀넌 말로는 높은 확률로 그런 경우라고 말했어.
 
나는 뉴스를 봤지만, 그런 살인 사건은 없었어.
 
나는 경찰에 가려고도 해봤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그 사람에 대해서 철저하게 제3자라는 생각이 들었지.
 
그건 갑자기 일어났고, 그는 세계 어디에 있을 수 있어. 한 나라에 살고 있는 게 아닐 수도 있잖아?
 
그는 중국인일 수도 있어.
 
하나 확실한 건 있었어.
 
만약, 낚시꾼이 진짜 누굴 죽였다면, 내가 사는 데서 뉴스에 안날 수가 없거든.
 
나는 구글에서 "가족 살해"라는 검색어로 하루종일 검색해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섀넌은 계속 그 사이트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낚시꾼이 나타났는 지 물어봤지만,
 
그는 가버렸어.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지.
 
난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끝났다는 사실에 기뻤어. 나는 이사도 했어.
 
 
 
 
나는 몇년 동안 낚시꾼은 잊어버리고 지냈지.
 
바로 어제, 이 모든 것이 생각나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만 않았어도 말이야.

긴 하루가 끝난 이후에, 나는 영화보러 갔어. 혼자 말야.
 
나는 몇 주전에 남친이랑 깨지고, 모든게 다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에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했어.
 
개봉한 지 몇주 지난 영화를 선택했기 때문에 영화관은 꽉 차있지 않더라고.
 
나는 행운아였어.
 
영화관은 거의 비어있더라고.
 
난 가장 좋은 자리(맨 뒷줄 가운데) 앉아서 재킷을 벋었지. 그 때, 어떤 남자가 걸어오더라고.
 
"여기 자리 있나요?"
 
그의 억양에서 나는 그가 외국인이라고 느꼈지.
 
극장 안은 어두워서, 그의 인종이나 나이를 알아 볼 수는 없었어.
 
나는 끄덕였고, 그는 앉았어.
 
나는 솔직히 조금 성가셨어. 극장 안이 다 비어있는데.
 
그리고 나 혼자 있는 게 나은데, 왜 하필 내 옆자리야?
 
자리 많잖아.
 

 
그리고 그는 다시 말하기 시작했어.
 
"공포 영화 좋아해요?"
 
솔직히 난 친구 만들 기분이 아니어서(솔직히 작업거는 걸로 보였거든),
 
정중하게 나 혼자 있고 싶다고 말햇지.
 
그는 대답이 없었어.
 
근데 주머니에서 뭔가 적힌 종이 조각을 꺼냈어. (폰 번호인거 같았어)
 
그리고 내 주머니에 그걸 넣었지.(약간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생각해)
 
그리고 걸어 나갔어. 이상한 일이었지.
 
그는 자리를 바꾸지도 않고, 바로 가버렸어. 영화를 보지도 않고.
 
난 살짝 짜증났지만, 영화 시작하자마자 바로 잊어버렸어.
 
집에 오니까 나한테 폰 번호 줬던 이상한 놈이 생각나더라고.
 

 
쪽지를 펴자마자 바로 던져버렸어. 그건 폰 번호가 아니었어.
 
이렇게 쓰여있엇지.
 
 
 
"나는 너를 찾았어, 론다. 그리고 난 널 다시 찾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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