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유인은 김제동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354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이짜친다
추천 : 2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8/06 02:09:36
저는 초등학교를 시골에 있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학년때 전학가서 중1까지 살았어요.
이건 잡소리구요 본론은 4학년때인가 5학년때인가 6학년때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한번 김제동이랑 서민정이 촬영하러 온적이 있어요.
난생 처음보는 연예인이라 신기하기도하고 나름 들떠있었습니다.
근데 실상 연예인이란 족속들은 껍데기만 화려하지 내면은 그렇지 않은가요?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은 정확하게는 나지 않지만 어이가 너무 없어서
그 순간순간 만큼은 이미지로 다 각인이 되어있네요.
서민정이라는 연예인분은 학교 센터에있는 큰 나무 앞에 벤을 갖다대고 열심히 싸인을 해주셨습니다. 
오는 사람들 마다 친절하게 가져오는 물건에 싸인을 열심히 적어주셨죠.
(저도 그 때 싸인을 받았는데 지갑에 받았었는데 잃어버렸습니다.)
그 까지는 정말 좋았죠. 아 역시 연예인은 뭔가 다르구나. 이 생각도 하고 뭐 별별 생각.
벤 안에는 서민정이라는 분 말고도 예쁘신 분들이 많이 탔었는데요.
열심히 싸인을 하고 있는 서민정씨빼고는 그닥 감동도 없고 감흥도 없어보였습니다.
그때 제 생각으로는 저럴거면 왜 왔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초딩들 보는기 뭐 좋아서
좋다고 하겠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어쨋든 서민정 싸인을 받은 저는 김제동 싸인을 받으러 갔죠.
기분좋게 줄 기다려서 싸인을 받기전에 아는 행님이 싸인좀 받아달라고 부탁을 했죠.
그래서 아주 흔쾌히 받아주겠다고 하고 제 차례가 되어서는 종이를 내 밀었죠.
먼저 행님꺼 받고 그 다음 제 것을 내미는데 싸인은 한장밖에 안된다면서 그러더라구요.
뭐 그래서 행님 부탁 받은건데 제 것도 좀 해주시면 안될라나 싶어서 물어봤죠.
뭐 결과는 안된다고 할게 뻔하죠. 그래서 돌아서고 실 쪼개면서 애들 보면서
"아씨~ 안된다더라" 라고 말을 했는데 그게 뭐 그래 심한 욕이라고
거지 같이 커다란 매니저인가 뭐신가 둘이 시켜서 저를 그 훌륭하신 김제동씨 앞으로 끌고 갔드랬죠.
그 나이에 왜 끌고가냐고 말도 몬하겠고 정말 좀 어이가 없다고 말하면 너무 팩트가 약한거 같아요.
그냥 진짜 정말 스턴 먹은 기분입니다.
정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갔는데 사과해라 사과해라 이 지랄하고 앉았네요.
이유는 제가 욕설을 사용 했다는데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근데 문제는 저는 욕 한자 안 뱉았는데 이게 웬 일인가 싶었죠.
그렇다고 씨에 악센트를 넣은것도 아니고 그냥 흘리듯 평소 말하던데로 말했는디..
좀 자란 지금의 제 대가리로 생각을 해봤을때 서울사람이라서 그런건가 하고 생각을 했죠.
그래도 제 대가리로는 이해가 쪼가 안가는거 같네요.
김제동이 담배를 한까치 빠나 안빠나 저는 잘 모릅니다만
그 촬영하는 날에 애들은 첨 보는 연예인 구경에 전부 창밖에만 보고 있고 
저도 같이 덩달아서 보고 있었죠. 쉬는시간이 되면 김제동씨한테 가서 싸인도 해달라고 조르는
애들도 여럿 있었죠. 근데 아들 와서 하는 소리가 급식소 뒤에서 담배 핀다고 그러는 겁니다.
그 어린 대가리로 바로 나온 생각이 바쁘다는 인간이 담배 빨고 앉았나 싶었습니다.
정확하지도 않고 듣기만 들은거라서 이건 별로 신경도 안 쓰이고
뭐 어른들 힘들고 지치면 담배 무는거야 맨날 보는거니까 연예인도 사람인데 한대 정도 물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김제동이 싫은 이유는 그게 아닙니다.
담배 빨고 싸인 안해주고 그딴건 문제도 아닙니다. 문제는 태도입니다.
딱 봐도 신경질적인 인상에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싶을정도로 급변하는 태도입니다.
방송나갈때는 서민정인가 그 분하고 아주 잘 방송하더라구요.
할매할배들 볼때는 히히덕거리면서 이미지관리하고(딱히 뭐 그래 한건 아니지만 애들 볼때보단 양호했었) 아새끼들 쳐다볼때는 씨발 눈알 까는 사람이 연예인인가 싶었습니다. 아주 그냥 동물원 동물새끼들 쳐다보듯 멍하게. 전 그 날 이후로 앵간한 연예인들 다 싫어합니다. 내숭이 심해도 그래 심하나 싶기도 하고 참.. 연예계 더럽다는건 나도 잘 알지만
진짜 그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우스겟소리로 학교에서 애들한테 말해주면 구라치지말라면서 쪼갭니다.
그럼 제가 인터넷에 증거를 보여주면 진짜냐면서 말하고 저는 연예인한테 욕묵었다고 자랑합니다.
정말 좋은 자랑거리 생겼죠.
연예인들 싸잡아 말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연예인이 싫다는거지 사람다운 사람은 좋아합니다.
이병헌이나 유해진, 더크로스, 양파 이런 분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그 분들 나오는 영화면 재밌다고 보고  앨범도 사서 듣고 그러니까요.
연예인분들이 속이 맹물인건 참으로 어릴때 깨달았습니다. 인기는 시청하는 시청자와 팬들로부터 오는데
왜 라인을 그을려고 드는지 모르겠네요. 연예계진출하면 귀족됩니까? 서민 귀족 라인긋는 연예계가 참으로 보기가 싫습니다. 저는 그래서 스타골든벨 못봅니다. 
그래서 티비안켜고 살고 제가 보는 프로는 세상에 이런일이와 심슨, CGV밖에 없는거 같아요.
참 생각이 여러갈래라 글이 엉켰습니다.
제 생각은 한마디로 말하면 연예인들 중에는 별 그지 같은 새끼도 있다 이 말입니다.
글재주가 별로 없어서 몇자 제대로 적힌건 없지만서도 내숭떠는 연예인들 좋아하는 친구들보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지 좋다는데 말길라 해도 별수 없다는건 나도 알지만 알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시간에 갑자기 티비트는데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