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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채동욱-여성정치인 부적절 관계' 김진태 사퇴 요구
게시물ID : humorbest_757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45
조회수 : 226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01 17:28: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01 16:08:14
출처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42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여성정치인 전체 테러"


민주당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여성 모 정치인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심을 받았다고 주장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사퇴를 주장했다. 민주당이 새누리당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것은 한기호 의원에 이어 김진태 의원이 두 번째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여성정치인들의 명예를 훼손한 김진태 의원은 의원직 사퇴로 사죄해야 한다”면서 “김진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여성정치인 전체를 테러했다”며 반발했다.

이에 앞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긴급대정부질문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등에 대해 “채 전 총장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의 모친으로 알려진) 임 모씨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는 임씨가 채 전 총장과 모 여성 정치인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했기 때문이란 제보가 있다”고 말해 야당 의원들의 야유를 받은 바 있다.

배재정 대변인은 “많은 ‘카더라’ 통신을 들어봤지만 이 정도로 윤리도 양심도 없는 소설은 처음”이라며 “그 여성정치인이 누구인지 음습하게 면책특권의 뒤에 숨지 말고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김진태 의원이 지목한 여성 정치인은 야당 소속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정의당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성토에 가세했다. 정의당은 김제남 원내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어린 학생부터 온 국민이 지켜보는 국회에서 저질스러운 주장을 여과없이 펼치고 여성 의원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김진태 의원은 즉각 사과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오늘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300명이 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를 관람하고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오늘 김진태 의원의 선정적인 ‘카더라’ 유언비어 유포를 보고 대체 무엇을 배울지 심히 걱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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