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향 등 메갈 언론들이나, 비주류측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김현미나 김한정이 까이는건 그들이 비주류라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친문이 아니라서가 아닙니다.

유권자를, 당원을 무시했기 때문에 까이는 겁니다.

"이러이러한 성향이 염려가 된다. 포용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선택을 한 당원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과 비슷하지만 다른 이종걸을 보세요. 그렇게 친문을 비난하고, 문재인과 척을 질 마냥 그렇게 발언을 했지만

그 이종걸도 당원을 직접적으로 공격한 적은 없습니다. 당원의 선택에 대해 폄하한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틀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김현미나 김한정은 '다름'이 아니라 '틀린 행동'을 했기 때문에 까여야 하는 거죠.

이런 작자들은 자신들의 엘리트 의식을 버리지 못하는 겁니다. '나는 니들보다 잘났기 때문에 니들 위에 서 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의 일부 엘리트층과 전혀 다를바 없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모든 엘리트 의식을 가진자들을 배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속으로 뭔 생각을 하든 입밖으로만 뱉지 않으면 되니까요.

저걸 입 밖으로, 트위터로 싸질렀다는 것 자체가 엘리트 의식에 기본적인 예의가 안된 인간임을 보여주는겁니다.

엘리트 특권의식은 그렇다 칩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면 그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되는겁니다.

지금 착각하는게 '저런 사람도 품어야 더민주가 외연확장이 된다'라고 이야기하는데, 국민을 무시하는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품어서는 안됩니다.

그건 외연확장이 아니라 몸속에 병균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새누리도 자기 지지자들에게 저런 말을 하진 않습니다. 이 작자들은 새누리보다 더 나쁘고 더 멍청한 자들입니다.

반드시 도태되어야 하고, 반드시 쓴 맛을 봐야 합니다.

더이상 품니 마니 이딴 소리 하지 마세요. 그들이 진정으로 반성을 하거나, 혹은 겉으로만이라도 눈물의 똥꼬쇼를 하지 않는 이상 어림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