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ㅎㅎ
사진에서는 베네딕트보다 맷닥터가 잘 생겨보이지만 드라마에선 셜록이 잘생겨보이는 매직 ㅎㅎ
맷닥터부터 보기 시작하신 분들은 맷닥터 좋아하시지만
닥터후 1시즌부터 봤던 저로서는 워낙 테닥터에 홀릭했던지라
11대 닥터로 처음 등장한 맷닥터에 적응을 못하겠더라구요
얼굴도 긴데다 눈썹이 별로 없어 분장안해도 외계인이네 투덜거리면서 5시즌 중반쯤에
외모땜에 집중이 안되고 연기도 음.....적응 안되서 결국 2010년쯤에시청포기ㅜㅜ
그러다 셜록 보고
볼게 없어 다시 닥터후 1시즌부터 정주행하니까
셜록매직과 베네딕트의 긴얼굴에 적응되서인지 맷닥터의 얼굴을 받아들일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맷닥터 눈썹좀 그려주세요 ㅜㅜ
<7시즌째 달리고 있는 지금 닥터후에 대한 감상>
9대 에클닥터는 1시즌만 해서 먼가 감상 내리긴 부족.
10대 테닥터는 처음등장때 무슨 저런 삐쩍 마르고 족제비같이 생긴 사람있나 싶었지만 연기에 빠져들어서 나중에 테닥터 찬양 ㅜㅜ
적들에게 "다가오는 폭풍 time lord"라 칭하며 호통칠때 오줌지리게 하는 카리스마.
로즈와 헤어질때 무표정한 슬픔 을 표현하는 "외로운 신"ㅜㅜ
아..진짜 연기 잘했음
그래서그런지 닥터후 방송시 상을 다 쓸어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닥터후케릭터에 처음으로 섹시함도 추가시킴.
그래도 늙지 않는 타임로드를 연기하기엔 시즌 갈수록 데이빗이 늙어가는게 보여서 바뀌긴 해야겠다고 생각했음
11대 맷닥터
목을 앞으로 쑤욱 빼는 특유의 자세에 땍땍(?)거리는 목소리로 다가오는 폭풍이니 타임로드니 해도 lord같지 않고 안 무섭고 그냥 time traveller, 약간 미친 천재과학자 같음 ㅜㅜ(맷닥터 좋아하는 분들께 죄송ㅜㅜ 그냥 개인적 감상입니당)
그래도 맷닥 저렇게 사람을 쳐다보는 모습은 설레입니다 ㅎㅎ
캐스팅 비화보니 모팻이 제작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 무명의 젊은 배우를 저렴하게게 캐스팅 했다고
그래서 그런지 러셀때랑 달리 cg나 소도구등 화면에 돈 들인 티가 나긴 하더라구요
러셀때는 진짜 cg 등 화면이 촌스러워
닥터후 모를때 케이블에서 마침 1시즌 달렉 등장한거 보고 저 파워레인저 스러운 유치한건 모야 하면서 채널 돌려버린 기억이 ㅋㅋ
50주년 스페셜 테닥과 맷닥 등장
12대 닥터는 생김새부터가 맘에 쏙 듭니다
보세요 ㅎㅎ
생김새부터가 행성파괴자 타임로드 의 포스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이 닥터가 "내가 다가오는 폭풍,괴물의 악몽,세계의 파괴자, 타임로드다 " 라고 말하면
그냥 바로 무릎꿇고 살려만 주십쇼 해야할거 같은 간지 좔좔 포스에요
벌써부터 기대됨 ㅋ
앗. 저 맨 윗 사진을 발견하고
내가 왜 2010년과 다르게 맷닥에 무리없이 적응됐나 깨달을 것들을 적다 보니 괜히 길어졌네요 ㅎㅎ
글쓰기